[화담일보 = 강서린기자] 제주에서 곶자왈 생태계 복원을 위한 나무 심기와 학생의 학습권·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협력 논의가 진행됐다.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기탁과 유치원 나눔장터 수익금 기부도 이어졌다. 한라일보에 따르면 카카오의 산림 복원 활동과 교육계 면담은 10월 27일, 휠체어 기탁은 26일, 유치원 기부금 전달은 28일 각각 이뤄졌다.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27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곶자왈 일대에서 생태계 복원 활동을 진행했다. 제주 곶자왈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산림의 회복을 돕기 위한 활동으로,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면적 2100㎡의 복원 대상지에 제주 자생수종 200그루를 심었다. 식재한 나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개가시나무 50그루와 종가시나무 150그루다. 이번 활동은 곶자왈 복원 대상지에 이들 두 수종을 심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같은 날 제주도교육청에서는 강주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과 고의숙 교육감의 면담이 진행됐다. 강 회장은 도교육청을 방문해 고 교육감과 학생의 학습권 및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면담에는 장정훈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도 함께했다.
교육계 면담에서 다룬 사안은 학생이 교육받을 권리와 교원이 교육활동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보호 문제였다. 두 사안을 놓고 한국교총 회장과 제주교육감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 제주교총 회장이 동석한 것이다.
앞서 26일에는 한동훈 도의원과 표선라이온스클럽(회장 김은삼)이 지체장애인협회 서귀포시지회표선면분회에 휠체어를 기탁했다. 고경훈 분회장이 맡고 있는 이 분회에 전달된 휠체어는 모두 12대로, 금액으로는 600만원 상당이다.
휠체어는 의원과 클럽이 각각 마련했다. 한 의원이 현대자동차와 해비치호텔의 지원을 받아 10대를 준비했으며, 표선라이온스클럽은 2대를 마련해 기탁에 참여했다. 두 주체가 준비한 물품을 합쳐 표선면분회에 전달했다.
마야유치원(설립자 법응스님)은 28일 ‘우리가 그린(Green) 나눔장터’ 수익금 171만원을 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김재춘 관장이 맡고 있는 복지관에 기부한 돈은 유치원에서 개최한 나눔장터를 통해 마련됐다.
이 장터는 ‘아나바다’ 정신과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열렸다. 원아들은 장터에서 직접 물건을 사고팔며 수익금을 모았다. 여기에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정성을 보태면서 복지관에 전달할 기부금이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