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최서하기자] 세계 33개 도시 청소년이 참여하는 제17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이 10월 28일 MG제주연수원에서 개막했다. 제주에서는 청소년들의 국제 교류와 함께 동문·가족이 참여하는 학교 행사, 지역 축제에 모인 쌀을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도 이어졌다.
한라일보에 따르면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포럼을 ‘섬에서 세계로: 연결과 공존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31일까지 진행한다. 참가자는 국내외 청소년 120명과 교사 등을 포함해 모두 153명이다. 학생들은 교육과 환경, 공존, 평화 문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에 참여했다.
28일 개회식에서는 제주 대표 학생과 핀란드 반타에서 온 해외 학생 대표가 참가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AI 시대 미래 교육’, ‘생태 전환과 청소년 실천’, ‘글로벌 공존 사회’, ‘평화·협력을 위한 청소년 연대’ 등 네 가지 소주제를 다뤘다. 참가 학생들은 각 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세계 각지의 청소년들이 제주에 모여 지구촌 현안을 논의하고 우정을 나누는 자리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또 이번 포럼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류 공동체에 대한 책임의식을 지닌 세계 무대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25일에는 오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37회 오현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김상훈 회장이 이끄는 오현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주관하고, 김형택 집행위원장이 맡은 총동창회 주관기수가 주최했다. 행사는 ‘최고의 선택, 찬란한 시간, 우리의 오현!’을 주제로 동문과 가족이 친목을 다지고 모교에 대한 애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주 고문, 오용덕 직전회장, 송성호 규암 종친회장, 송안호 우암 종친회장이 참석했다. 양경호·김황국·한권·양영수 제주도의원과 김용찬 재경동창회장, 문진호 오사카동창회장, 강효식 오현고 교장도 함께했다. 장기자랑과 축하공연 외에 스탬프 투어, 포토 부스, 경품 추첨 등 가족 단위 참가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8일에는 제주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이 장애인 거주시설 ‘아가의 집’에 쌀 650㎏을 기부했다. 한용선 조합장이 이끄는 조합이 전달한 쌀은 제9회 제주광어대축제 개최를 축하하며 각계에서 보내온 쌀화환을 모은 것이다.
이번 기부는 축제를 응원하며 보내온 마음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이뤄졌다. 축하 물품으로 모인 쌀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축제에 대한 각계의 성원이 지역 시설을 향한 나눔으로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