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규모 채용의 장이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하남시가 힘을 모아 오는 10월 30일 하남시 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하남시 온세대 일자리박람회’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령의 벽을 허물고 지역 우수 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여 실질적인 고용 창출을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채용 행사에는 지역 내 탄탄한 경쟁력을 자랑하는 40여 개 기업이 대거 참여하여 구직자들과 1대 1 현장 면접을 실시한다. 특히 하남시 특유의 산업 인프라와 다양한 세대의 구직 수요를 꼼꼼히 반영하여 모집 분야를 세분화한 점이 눈길을 끈다. 제조 및 기술, 제약·바이오, 물류·운송, 보건·돌봄, 외식 및 생활 서비스 등 산업 전반을 망라하는 일자리가 쏟아질 전망이다.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 신규 구직자부터 오랜 연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 재취업자까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직무가 구성되었다.
참여 기업의 면면도 화려하다. 제조 및 기술 직군에서는 주카스, ㈜엘엠케이 등이 자동화 설비 및 기술 영업 전문가를 찾는다. 제약·헬스케어 분야는 일양약품㈜, 인솔㈜ 등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보건·돌봄 섹터에서는 라이프재활의학과병원, 신한라이프케어 쏠라체 홈 미사, ㈜KB골든라이프케어 강동빌리지 등이 간호 및 요양 전문 인력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이마트에브리데이, 주경기상운, 에스텍시스템 등은 물류와 운수, 시설관리 분야의 채용을 담당하며 생활밀착형 서비스 직종도 다수 포진해 있다.
단순한 면접을 넘어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을 끌어올릴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하남시일자리센터, 하남고용복지+센터 등 지역 내 핵심 고용 지원 기관들이 총출동해 개인의 경력과 적성에 맞춘 심층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공지능(AI) 이력서 작성 컨설팅,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개인별 퍼스널 컬러 진단 등 구직자들의 면접 경쟁력을 한층 높여줄 실전형 프로그램들이 무료로 제공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사후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박람회 이후에도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연계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중장년층의 고용 안정을 돕고 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 산업과 구직자의 역량을 잇는 튼튼한 가교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인재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은 중장년층의 지속적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다가오는 11월 6일 양주시에서 ‘경기도 5070 mini 일자리박람회’를 추가로 개최하며 채용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전용 누리집(5070job.com)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현장 등록 후 바로 면접에 참여할 수도 있다.
구직난과 구인난이 교차하는 현 노동 시장에서,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나아가야 할 모범적인 고용 창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이번 하남시 행사와 다가오는 양주시 미니 박람회를 적극 활용하여 성공적인 커리어 패스를 개척해 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