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진천군청 출입기자] 충북 진천군이 관내 5개 학교 학생 12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회’를 마무리했다. 군은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학교를 찾아가 ‘2026년 진천의 책’을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사고력을 넓히고 책을 매개로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학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정했으며, 금구초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5개 학교가 참여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독서와 토론 활동을 접하도록 방문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토론 도서는 올해 진천의 책으로 선정된 김혜정 작가의 ‘열세 살의 걷기 클럽’이다. 프로그램은 책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문해력과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발표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업에는 참여형 활동을 함께 넣었다. 긴장을 푸는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찬반 토론 게임, 등장인물 역할극, 하브루타 등을 진행했다. 이론 설명만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말하고 상대의 의견을 듣도록 구성한 것이다.
군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소 독서에 흥미가 적은 학생들도 토론에 참여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공감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특정한 정답을 전달하기보다 책을 바탕으로 생각을 표현하고 함께 소통하는 과정에 무게를 뒀다.
신혜연 군 도서관정책팀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친구들과 바르게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문해력과 인성을 함께 기를 수 있는 맞춤형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