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문화의 향기를 통해 평화통일의 염원을 알리는 특별한 예술 경연이 종로에서 펼쳐진다. 서울 종로구와 (사)한국전통예술단체총연합회는 ‘제9회 평화통일기원 종로 전국전통예술 경연대회’ 본선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동포들까지 우리 전통문화 예술을 통해 민족문화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함께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평화통일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전통예술이라는 매개체로 연결하여 더욱 폭넓게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대회 관계자는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우수한 전통예술인을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예술 등용문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전통문화 예술의 계승 및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남북 문화의 동질성 회복 및 국내외 한민족 문화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경연 분야는 기악(관악, 현악), 성악(판소리, 경서도 민요, 정가, 가야금병창 등), 연희(무용, 타악, 전통/창작), 음악연기, 복합장르(자유작품) 등 전통예술의 다채로운 장르를 폭넓게 아우른다.
본선과 결선 및 시상식은 2026년 11월 1일(일) 오전 10시부터 이북5도위원회 평화강당과 자유강당에서 펼쳐진다. 명인부, 해외동포부, 이북5도민부(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단체부 등 각 부문별 경연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시상은 명인부 종합대상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상을 비롯해 대상에 국회의장상, 해외동포부 대상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상, 고등부 종합대상에 통일부장관상 등 다양한 정부 및 지자체 포상이 주어진다. 각 부문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준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최근 3년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상, 국회의장상, 서울시장상, 이북5도위원장상 등 권위 있는 정부 시상이 이루어져 대회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제9회 대회를 맞이하여 평화의 소리를 전통문화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노력하는 전국의 실력 있는 예술가들의 무대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