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제천시 출입기자] 제천시가 10월 24일 의림지 역사박물관 잔디광장에서 ‘2026년 아동권리 워크숍’을 열었다. 아동·청소년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6개 기관의 아동·청소년 참여기구가 체험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
이번 워크숍은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동의 참여권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이 체험에 참가하는 역할에서 더 나아가 프로그램을 직접 준비하고 현장에서 운영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제천시는 2021년부터 해마다 아동권리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에는 아동·청소년 주도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경험을 넓혔다.
행사는 사전 공연과 개회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아동과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직올인원쇼’가 진행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하소아동복지관, 신백아동복지관,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제천시청소년센터, 제천청소년문화의집, 남부청소년문화의집 등 6개 기관의 아동·청소년 참여기구가 준비했다. 지역의 아동복지·청소년 기관을 중심으로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에는 아동권리 퀴즈와 아동권리 4행시 짓기가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질문에 답하거나 짧은 글을 지으며 일상에서 권리가 갖는 의미를 살폈다.
안전할 권리를 주제로 한 미니 신호등 만들기도 진행됐다. 구체적인 체험 소재를 통해 아동권리의 의미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아동·청소년들은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기획 단계에서 정한 내용을 직접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내고 활동에 참여하는 경험을 쌓았다.
제천시는 앞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등 권리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아동·청소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동의 목소리를 듣고 존중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방향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