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적 전자음악 축제 현장에서 한국 고유의 숙취 해소 문화와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색다른 프로젝트가 개최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국 브랜드의 유럽 시장 진출 및 마케팅 컨설팅을 전담하는 전문 에이전시 헤이데이 프리젠츠(Heyday Presents)는 세계 최대 전자음악 행사인 ‘암스테르담 댄스 이벤트(ADE)’ 기간을 맞아 한국형 웰니스 팝업스토어 ‘해장(HAEJANG)’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심 상권 중 하나인 드 파이프(De Pijp) 지구 내 한국 패션 편집숍에서 개최되었으며, ADE 공식 이벤트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려 세계 각국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팝업스토어의 명칭인 ‘해장’은 과음한 이튿날 자극받은 속을 풀고 신체 컨디션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한국 특유의 문화적 습속에서 유래했다. 도시 전역이 음악과 축제 열기로 가득 차는 ADE 개최 기간에 맞추어, 현지 방문객들이 한국식 웰니스 방식과 특유의 라이프스타일을 다각도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행사장 내부에서는 한국 출신 일렉트로닉 뮤지션들이 전통적 사운드 요소와 전자음악을 조화롭게 접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 국내 웰니스 및 뷰티 브랜드 제품을 직접 테스트하고 구매하는 기회를 가졌다.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삼는 다채로운 브랜드의 협업도 주목받았다. 김치를 이색적인 칵테일 음료로 해석한 담치김치, 국내 전통 차 문화를 알리는 로카, 전통 명주 이강주를 포함해 바디프랜드, 보타니컬 레메디, 아이디랩스 등 다수의 기업이 힘을 보탰다.
ADE 주최 측은 다양성과 커뮤니티 간 교류를 중시하는 축제 본연의 지향점에 부합하는 독창적 기획이라는 점을 인정하여 이번 행사를 공식 프로그램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 프로젝트는 헤이데이 프리젠츠가 국내 유망 브랜드와 문화를 유럽 현지에 널리 알리고자 추진해 온 ‘하트 앤 서울(Heart & Seoul)’의 두 번째 시리즈다. 현지 소비자 및 기업 관계자가 직접 국내 브랜드의 가치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유럽 진출의 실질적 가능성을 검증하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헤이데이 프리젠츠 전해림 대표는 “ADE는 매년 음악 산업 관련자와 음악 팬들이 대거 집결하는 국제적 행사로, 암스테르담 전역을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무대”라며 “이처럼 주목도 높은 자리에서 한국만의 독특한 ‘해장’ 문화를 소개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 대표는 “파티를 즐긴 참가자들이 다음 날 한국적인 방식으로 신체와 정신을 정돈한 뒤 다시 축제를 즐기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긍정적 잔상을 남기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유럽 현지 소비자와 교감하고 성장 기회를 포착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헤이데이 프리젠츠는 네덜란드를 거점으로 삼아 한국 기업의 유럽 진출을 다각도로 돕는 통합 유통·마케팅 솔루션 기업이다. 11년간 축적된 교역 실무 및 식품·재생에너지 원자재 무역 경험, 두터운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장 조사, 유통 채널 발굴, 브랜드 홍보, 팝업스토어 운영 등 시장 안착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