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적 잠재력을 지닌 인재를 발굴하고 대학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보가 시작됐다.
멘사코리아(회장 송필재)는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의장 김진현)와 서울대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멘사 입회테스트’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공식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생들이 자신의 지적 역량을 다각도로 측정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동시에, 학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려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협약안에 따라 서울대 학적을 가진 학생들은 멘사코리아 입회테스트 정가 기준 15% 감면된 비용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양측은 첫 협력 성과에 기반해 향후 논의를 거쳐 특별 시험 회차를 지속해서 신설할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상호 협력의 첫 결실로 마련된 1차 특별 응시는 다가오는 10월 31일 서울 강남구 소재 멘사코리아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당초 선착순 접수를 개시한 오후 2시 회차(정원 70명)는 개시 일주일 만에 전석 매진되는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멘사코리아 측은 당일 오후 4시 회차를 긴급 추가 편성해 수험생을 모집하고 있다. 추가 시험 응시 신청은 10월 27일까지 멘사코리아 공식 입회테스트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시험을 기점으로 양 기관은 수험생과 청년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학술 및 커뮤니티 차원의 교류 프로그램을 연계해 청년층의 지적 호기심을 적극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멘사코리아는 전국 타 주요 대학과의 제휴 협약 체결도 차례로 추진하며 대학가와의 네트워크를 넓혀갈 예정이다.
한편 멘사코리아는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 대대적인 웹사이트 리뉴얼을 마무리했으며, 일반인 누구나 자신의 지능 수준을 가볍게 점검해 볼 수 있는 온라인 모의 평가 서비스를 함께 오픈했다. 단, 해당 모의 평가 결과는 정식 멘사 회원 가입 자격 판정과는 무관한 체험용 서비스다.
송필재 멘사코리아 회장은 “이번 서울대 총학생회와의 협약은 젊은 인재들이 지적 탐구의 장으로 들어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대학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다채로운 지적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커뮤니티의 진입 문턱을 지속해서 낮추겠다”고 밝혔다.
김진현 서울대 총학생회 연석회의 의장은 “학생들의 호기심과 지적 욕구를 캠퍼스 내에 한정하지 않고 전문적인 외부 공동체와 이어주는 것 역시 학생회의 핵심 임무”라며 “학생들에게 색다른 배움의 기회를 선사할 수 있도록 멘사코리아와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위상우 중앙집행위원회 사무회계부국장 역시 “학생들의 실제 니즈를 현장에서 접하며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는 사업을 기획하고자 했다”며 “접수 조기 마감에서 확인된 뜨거운 열기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유익한 제휴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국제 고지능자 협회인 멘사의 한국 지부인 멘사코리아는 표준화된 지능검사 결과 인구 상위 2% 이내의 지능지수를 가진 이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다. 회원들은 시그(SIG)라 불리는 분야별 특별관심그룹을 중심으로 학술, 취미,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사회적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멘사코리아의 주요 소식과 시험 일정, 온라인 모의 테스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