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실 안에서 싹튼 학생들의 참신한 문제의식과 창의적인 해법이 미래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끌어갈 당당한 비즈니스 모델로 세상에 첫선을 보였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인 ‘SURF 2026 INCHEON(인천스타트업위크)’과 연계해 ‘2026 인천 학생 창업 이노베이션 교실’ 시연회(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일상과 사회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를 능동적으로 포착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미래 핵심 역량인 기업가정신(앙트러프러너십)을 함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데모데이 무대에는 한 달여간의 집중 교육과 치열한 사전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8개 팀, 16명의 청소년 예비 창업가들이 올랐다. 학생들은 현장에 모인 동료 학생, 학부모, 창업 전문가 및 일반 시민 관람객 앞에서 자신들만의 혁신 아이템을 당차게 발표하고 전문 심사위원단의 날카로운 질문에 침착하게 답하며 실전 창업 피칭 역량을 뽐냈다.
심사는 문제 정의의 명확성, 해결 방안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 비즈니스 모델의 시장성, 팀 발표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들에게는 인천광역시교육감상,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인천 비즈쿨 거점학교장상 등이 수여됐다.
‘2026 인천 학생 창업 이노베이션 교실’은 인천시교육청이 비즈쿨 거점학교인 동산중학교 및 인천용현남초등학교와 손잡고 올해 처음 도입한 프로젝트형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참가팀 모집을 거쳐 관내 초·중·고 학생 48명(2인 1팀, 총 24개 팀)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 학생들은 단순한 이론 습득을 넘어 ▲사회 문제 발견 및 정의 ▲아이디어 발굴 ▲고객 관점의 실증 검증 ▲수익 구조 및 비즈니스 모델(BM) 수립 ▲피봇팅(사업 방향 전환) ▲피칭 덱(발표자료) 제작과 실전 발표 등 실제 스타트업 창업의 전 주기를 깊이 있게 경험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는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로 전환해내는 융합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올해 첫걸음을 뗀 학생 창업 이노베이션 교실이 우리 아이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과감한 도전으로 잇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세상에 도전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형 창업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지역 내 창업 지원기관, 대학, 테크 기업 등과의 협업 생태계를 탄탄히 구축해 미래 사회를 이끌 혁신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