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도의 유서 깊은 마을 공간과 풍부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배움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하는 이색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인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수) 평생학습관은 오는 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주민 74명을 대상으로 지역 밀착형 실습 중심의 ‘10월 평생학습 특별 강좌’를 전액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화 지역 주민들의 자기계발 욕구를 충족하고 일상 속 문화·교양 소양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농촌 및 섬 지역의 지리적·문화적 특색과 최신 주민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해 실용성과 흥미를 고루 갖춘 체험 중심 커리큘럼으로 꾸려졌다.
주요 교육 과정은 크게 ‘반려동물 생활소품 제작’과 ‘지역 자원 연계 전통·향기 힐링 클래스’로 나뉜다.
먼저 16일과 23일에는 최근 급증하는 반려가구를 위한 강좌가 열린다. 16일에는 반려견 산책용 가슴줄(하네스) 제작, 23일에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한 털조끼와 목도리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재봉틀 기초 사용법을 배우고 내 손으로 직접 반려동물의 의류와 소품을 완성해보는 실습 기회를 갖는다.
이어 27일부터 30일까지는 강화의 고유 자원과 역사성을 지닌 문화 공간을 무대로 강좌가 이어진다.
▲27일에는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양조 공간에서 강화 쌀 등 로컬 특산물을 주원료로 빚는 ‘전통 막걸리 만들기’가 진행되며,
▲28일에는 제철 약재와 신선한 과실을 활용한 ‘건강 담금주 빚기’,
▲29일에는 천연 허브 향을 담아내는 ‘아로마오일 제작’,
▲30일에는 나만의 개성과 감성을 담는 ‘맞춤형 향수 조향 클래스’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 강좌는 단순한 강의실 교육을 넘어 강화도의 자랑인 특산물과 100년 전통의 마을 공간 등 살아있는 지역 자원을 교육의 장으로 확장한 것이 큰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일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교육 수요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삶에 활기를 더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강좌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강화교육지원청 평생학습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강좌별 일정에 따라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세부 모집 일정과 인원, 준비물 등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