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고교학점제의 본격적인 현장 안착과 대입 제도 변화에 발맞춰, 인천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녀 맞춤형 학업 설계를 지원하는 대규모 공교육 설명회가 열린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진로·진학 설계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2026 권역별 고교학점제 학부모 설명회’를 10월 7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인천 전역에서 릴레이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대로 알고, 알차게 준비하는 고교학점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설명회는 남부, 동부, 북부, 서부, 검단, 강화, 영종 등 인천 전역을 아우르는 7개 권역에서 분산 진행된다. 사전 신청 접수 결과에만 학부모 총 1,700명이 몰리며 제도 변화에 대한 지역 학부모들의 높은 열기와 관심을 증명했다.
설명회 커리큘럼은 학부모가 가정에서 자녀의 고교 생활과 과목 선택을 직접 코칭할 수 있도록 실효성 높은 핵심 내용들로 꾸려졌다. 주요 안내 사항은 ▲고교학점제의 기본 개념 및 학사 운영 방식 ▲교육과정 편제와 선택 중심 교육과정의 이해 ▲인천시교육청만의 고교학점제 특화 지원 프로그램 ▲변화하는 2028 대입 개편안 심층 분석 ▲진로·희망 전공에 맞춘 과목 선택 요령 ▲성공적인 학교생활 지도 전략 등이다.
권역별 일정은 7일 인일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8일 그랜드오스티엄, 12일 계산여자고등학교 및 부평고등학교, 13일 인천청라고등학교, 14일 인천이음고등학교, 16일 강화교육지원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11월 3일 영종구 청소년수련관 일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특히 학부모들은 자녀의 재학 학교 위치와 무관하게 원하는 날짜와 인근 권역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현장을 찾은 학부모 전원에게 자체 제작한 ‘학부모를 위해 친절하게 쓴 인천 고교학점제 안내서’를 무료로 배부한다. 아울러 생업 등으로 현장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들을 위해 전체 강연 내용을 녹화, 오는 10월 19일부터 인천 고교학점제 공식 누리집에 전면 공개해 정보 격차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사전 신청에 1,700명이 넘는 학부모가 참여한 것은 고교학점제 도입과 입시 변화에 대한 공교육 정보 수요가 얼마나 절실한지를 방증한다”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적성에 맞게 진로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가정 내 학부모의 정확한 이해와 지지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부모들이 불안감 때문에 사교육 컨설팅에 의존하지 않고 공교육의 울타리 안에서 충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