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디지털AI협회(협회장 서순례) 선임연구원인 이용옥 사진작가가 이천아트갤러리에서 열린 「2026 경기도 향토사진작가초대전」에 참여해, 인공지능(AI)과 QR코드를 활용해 작품 감상과 작가 소개를 하나로 잇는 전시 안내 방식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연작 「병산에 머문 시간, 예를 담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가운데 하나인 안동 병산서원을 무대로 한다. 서원을 둘러싼 자연과 건축, 그리고 그 공간에서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예(禮)의 시간을 사진에 담아낸 작품들이다.
눈에 띄는 점은 작품 전시와 함께 AI를 활용해 제작한 디지털 명함, 작가 포트폴리오, QR 안내를 하나로 연결해 관람객의 작품 이해를 도왔다는 것이다. 작가는 ChatGPT를 활용해 작가 소개와 작품 설명 문장을 다듬고, 전시용 디지털 명함과 온라인 포트폴리오의 내용을 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AI는 작품 자체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생각을 정리하고 작품을 소개하는 문장을 다듬는 보조 도구로 활용됐다.
이번 전시를 위해 AI로 만든 작품 소개 PPT와 작품 포트폴리오, 앞·뒷면으로 제작한 디지털 명함, 작품별 QR 라벨도 함께 준비했다. 각 자료는 작가 소개와 작품 설명, 온라인 포트폴리오를 연결하는 전시 안내 자료로 활용됐다.

전시장에서는 각 작품 옆에 작품명과 QR코드만 간결하게 배치했다. 관람객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작가 소개는 물론 작품별 촬영 장소와 작품 설명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긴 인쇄 안내문 대신 작품명과 QR코드만 두어 사진 감상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는 관람객은 스마트폰으로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은 QR코드를 통해 사진가의 작업 세계와 활동 이력을 살펴보고, 병산서원 작품마다 담긴 촬영 의도와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전시가 끝난 뒤에도 온라인 포트폴리오에 접속해 다른 작품을 이어서 감상할 수 있다. 작은 QR코드 하나가 작품 앞에서는 안내판이 되고, 전시가 끝난 뒤에는 작가와 관람객을 다시 연결하는 창구가 되는 셈이다.
이용옥 작가는 "AI는 사진가의 감성을 대신하는 도구가 아니라, 작품을 더 잘 소개하고 관람객과 더 가까이 소통하게 해주는 보조 도구"라며 "앞으로도 사진 작업과 AI 교육 경험을 연결해 누구나 쉽고 품격 있게 전시를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AI가 창작 과정뿐 아니라 전시 준비와 작품 해설, 작가 소개와 포트폴리오 구성 등에도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작품 자체는 사진가의 작업으로 유지하면서, AI와 QR코드는 작품 정보를 전달하고 관람객과 연결하는 보조 도구로 활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시를 계기로 QR코드가 작품 해설과 작가 포트폴리오를 연결하는 실용적인 전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한 다른 참여 작가들의 관심과 요청도 이어졌다. 이에 작가는 동료 작가들의 요청에 따라,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QR코드를 직접 만들고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강의를 준비할 예정이다. 작품명과 작가 소개, 작품 설명, 온라인 포트폴리오를 하나의 QR코드로 연결하는 이 교육은 사진가들이 자신의 작업을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래디지털AI협회(협회장 서순례)는 AI·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실무형 강사 양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이용옥 작가는 협회 선임연구원이자 AI 디지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관련 교육과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래디지털AI협회 공식 홈페이지(miraedigitala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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