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아산시 출입기자] 충남 아산시보건소가 대형 복합재난 상황에서 다수사상자를 신속하게 분류하고 치료·이송하는 현장 응급의료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아산시보건소는 지난 15일 삼양사 아산공장에서 분진폭발에 따른 건물 붕괴와 산불로 사상자 30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복합재난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보건소와 소방, 경찰, 군, 재난거점병원 등 12개 기관·단체에서 인력 240여 명과 장비 39대가 참여했다.
현장응급의료소 설치…환자 중증도별 대응
보건소는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분류반, 처치반, 이송반으로 업무를 나눠 대응했다.
훈련에서는 환자를 긴급·응급·비응급·지연 등 중증도에 따라 분류하고, 상태에 맞는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실시하는 절차를 점검했다.
재난거점병원과 인근 의료기관에 환자를 분산 이송하는 과정도 훈련에 포함됐다.
특히 환자 수와 중증도를 고려해 의료자원을 배분하고 기관별 역할을 조정하는 현장 운영 능력을 살폈다.
재난안전통신망 활용한 기관 간 공조 확인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을 이용한 실시간 정보 공유와 인력·장비의 신속한 집결, 기관 간 공조체계의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소방의 초기 출동에 이어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권역 재난의료지원팀이 단계적으로 투입되는 절차도 확인했다.
아산시보건소는 이번 훈련을 통해 복합재난 발생 시 현장 응급의료체계를 운영하기 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설정된 사상자 30명은 훈련 상황의 가상 인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