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현대미술이 인도네시아 발리의 예술도시 우붓에서 세계 관람객과 만났다. 한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해외에 소개하고 한국과 발리의 예술문화를 잇는 ‘2026 K-Art Global 발리 에메랄드 판타지전’이 10월 14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K-Art Global Association과 한국현대미술작가연합회(회장 서미정)가 참여하고 K-Art 글로벌협회 김희주 대표가 함께하는 국제 미술 교류 행사다.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발리 우붓의 뮤지엄 푸리 루키산(Museum Puri Lukisan)에서 열리며,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K-Art의 다양성과 창작 역량을 국제 무대에 소개한다.
전시에는 서양화와 수채화, 한국화, 판화, 문인화, 민화, 서예, 사진,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선보인다. 한국 미술의 폭넓은 표현 세계를 알리는 동시에 발리의 예술적 환경과 만나 문화 간 이해와 교류를 넓히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현대미술작가연합회는 참여 작가들의 작품 활동과 국내외 전시 교류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서미정 회장은 한국 작가들의 창작 성과를 해외 관람객에게 소개하고 국제 미술 교류를 이어가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K-Art Global Association은 K-Art의 국제적 확산과 해외 문화예술 교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김희주 대표는 발리에서 다시 한국 미술을 소개하게 된 데 의미를 강조하며, 이번 전시가 한국 미술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가 열리는 뮤지엄 푸리 루키산은 발리의 전통미술과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주요 문화예술 공간이다. 세계 각국의 예술가와 관광객이 찾는 우붓에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현지 관람객에게 한국 미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작가들에게는 국제 전시 경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작가들은 전시와 함께 발리의 미술관과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예술여행에도 참여한다.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전시 관람과 현지 문화예술 탐방을 연계해 작품 발표를 넘어 발리의 예술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도록 했다.

한국현대미술작가연합회는 그동안 호주 시드니 불로밍전과 프라하 초청전, 한국·튀르키예 수교 66주년 기념전, K-Art Global 한·일 교류전, ‘파리의 꿈전’, 영국 초청전, 한국·이탈리아 교류전 등을 개최하며 국내외 미술 교류를 이어왔다. 국내에서는 ‘2026 한국현대미술 100인전’과 ‘제24회 대한민국회화대상전’ 등을 진행했다.
향후 국제 교류도 이어진다. 주최 측은 스위스·오스트리아·이탈리아 3개국 스케치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7년 4월에는 한국·스위스 교류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발리 전시는 한국 작가들의 창작 세계를 해외에 소개하는 동시에 국제 미술 교류의 연결망을 확대하는 자리다. 참여 단체들은 해외 전시와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한국 미술의 국제적 활동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