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육성 중인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이 세계적 권위의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에서 금상 2개와 은상 2개를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도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가운데 퍼스트랩(FUST Lab)과 오아페(OAFE)가 금상을, 플랜트너(PLANTNER)와 피엠에너지솔루션(PM Energy Solution)이 은상을 각각 차지했다.
퍼스트랩은 2024년 1기, 오아페는 2025년 2기 선정 기업이다. 1987년 시작된 에디슨 어워즈는 기술 혁신성뿐 아니라 시장성,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 평가하는 글로벌 시상으로, ‘혁신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경기도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2024년부터 유망 기후테크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2024년과 2025년 각각 33개 기업을 선발해 사업화 자금, 해외 진출 컨설팅, 대·중견기업과의 협력 기회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 수상은 이 같은 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수상 기술을 보면, ‘물·식량·농업’ 부문에서 금상을 받은 퍼스트랩은 고도산화 기반 수처리 솔루션 ‘카비톡스(CAVITOX)’로 난분해성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같은 부문 은상을 받은 플랜트너는 성분 방출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천연 코팅 비료 기술로 비료 손실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에너지 및 기후 회복성’ 부문에서는 오아페가 식물성 폐기물을 활용해 만든 생분해성 플라스틱 ‘스테온(STEON)’으로 금상을 수상하며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 주목을 받았다.
피엠에너지솔루션은 산업용 장비에 적용 가능한 고효율 스마트 리튬 배터리 ‘테라비츠(TeraVitz)’로 은상을 받으며 에너지 저장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2년 연속 수상은 도의 기후테크 육성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유망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