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통합돌봄 서비스가 이용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3월부터 통합돌봄 서비스를 본격 운영했다. 이후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4.7점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서비스 연계 후 3개월이 지난 이용자였다.
세종시는 전담부서와 읍면동 담당자를 통해 대상자를 직접 살폈다. 담당자들은 서비스 이용 현황과 만족도를 함께 확인했다. 조사 항목은 적절성, 전문성, 신청 절차, 생활 환경 변화, 서비스 충분성 등 5개 영역이었다. 그 결과 적절성 및 필요성과 전문성이 각각 4.9점으로 가장 높았다. 신청 절차는 4.8점을 받았다. 생활 환경 변화는 4.7점이었다. 서비스 충분성은 4.5점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비스 추천 의향은 100%로 나타났다. 이는 세종시 통합돌봄이 일상 회복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는 뜻이다. 이용자들은 의료와 돌봄을 함께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생활 속 불편이 줄었다는 반응도 많았다. 혼자 지내며 느끼던 불안감이 줄었다는 의견도 나왔다.
통합돌봄 서비스는 집에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에게는 병원 이동 자체가 큰 부담이다. 이런 상황에서 방문 진료와 돌봄 연계는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도담동에 사는 80대 조 모 씨도 비슷한 경험을 전했다. 그는 혼자 생활하고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기적으로 집을 찾아 진료를 봐줘 든든하다고 밝혔다.
세종시 통합돌봄은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선다. 지역사회 안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생활 기반 정책이다. 의료, 돌봄, 생활 지원이 연결될 때 이용자는 더 안정된 일상을 보낼 수 있다. 자세한 지역 복지 정보는 세종특별자치시 공식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개선 과제도 함께 확인됐다. 일부 이용자는 식사지원 서비스 확대를 요구했다. 본인부담금 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세종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접근성을 더 높일 계획이다. 이용자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려수 보건복지국장은 대상자의 의견을 계속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통합돌봄은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이용자 중심의 복지 체계가 정착된다면 시민의 생활 안정에도 긍정적 효과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