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취업자 수가 23만 명 넘게 증가하며 3개월 만에 20만 명대를 회복했다.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은 2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청년 고용 부진과 ‘쉬었음’ 인구 증가 등 구조적 문제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는 18일 ‘2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23만4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증가폭(10만8000명)보다 확대된 수치로, 3개월 만에 다시 20만 명대를 회복한 것이다.
고용지표도 개선 흐름을 보였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8%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상승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4.0%로 0.3%포인트 올랐다. 두 지표 모두 2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다.
다만 실업률은 3.4%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서비스업 고용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보건·복지 분야는 직접일자리 사업 재개 영향으로 증가폭이 확대됐고, 운수·창고와 예술·여가 등도 수요 증가에 힘입어 고용이 늘었다.
제조업은 수출 개선과 기업 심리 회복 영향으로 감소폭이 축소됐으며, 건설업은 설 연휴 전 조업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연령별로는 30대 이상에서 고용률이 상승한 반면, 청년층은 43.3%로 1.0%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층 실업률도 7.7%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청년은 48만5000명 수준을 유지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정부는 향후 대외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용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청년 등 취약계층 고용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맞춤형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추경 편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고용 창출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1544-8421
부블리에셋 이윤주 기자(daypla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