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도민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찾아가는 주치의’ 서비스를 본격 재개한다.
경상남도는 19일 함양군 서하면을 시작으로 의료 취약지를 직접 찾아가는 무료 검진 서비스인 ‘경남 닥터버스(마산의료원 무료검진)’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닥터버스는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등 전문 진료과목이 없거나 접근성이 낮은 도내 28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총 28회 운행된다.
검진팀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교수진과 마산의료원 간호사, 검사요원 등 11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특히 14종의 최신 의료 장비를 탑재한 특수 제작 검진 버스를 활용해 현장에서 ▲안과 기본검사 ▲청력 및 고막 운동 검사 ▲전립선 초음파 ▲배뇨 장애 검사 등을 원스톱으로 실시한다.
상반기 주요 일정은 3월 남해·거제, 4월 함안·사천·통영·산청, 5월 고성·김해·거창, 6월 창녕·밀양·합천 등으로 이어진다. 검진은 해당 지역 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정된 장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된 유소견자에게는 인근 의료기관 진료 안내와 보건소 사업 연계 등 사후 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강은영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닥터버스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필수 복지 서비스”라며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9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은 만큼, 올해도 도민들이 편리하게 고품질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닥터버스는 지난해 총 1,509명의 도민에게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밀착형 공공의료 모델로 자리 잡았다. 자세한 일정은 마산의료원 공공보건의료팀(055-249-1619)이나 각 시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