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창작을 꿈꾸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을 넘어, 독자가 읽고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완결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은 또 다른 영역이다. 여기, 화려한 입시 기술보다는 ‘실질적인 작가 데뷔’와 ‘콘텐츠 생산 능력’에 방점을 찍은 교육 현장이 있다.
강동대학교 만화웹툰콘텐츠학과는 오는 1월 15일(목)부터 2월 27일(금)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자율모집을 진행한다. 30명 소수정예로 운영되며 창작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이 학과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조명해 본다.

■ 그림 너머의 '이야기'와 '완성'을 가르치다
많은 지망생이 작화 실력 향상에 몰두하지만, 실제 웹툰 작가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기획부터 연출, 마감까지 이어지는 총체적인 관리 능력이다. 강동대학교 만화웹툰콘텐츠학과는 이러한 현장의 요구를 커리큘럼에 적극 반영했다.
이곳의 교육 목표는 명확하다. 막연히 "그리고 싶다"는 마음을 현실적인 결과물로 치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학과는 단순히 드로잉 테크닉만을 전수하지 않는다. 캐릭터의 갈등과 감정선을 설계하는 스토리텔링, 독자에게 읽히는 구조를 만드는 콘티 및 연출 수업 등 창작의 A부터 Z까지를 단계적으로 밟아나간다. 특히 재학 중 실제로 한 편의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해보는 '실전형 실습'은 학생들이 졸업 후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자생력을 길러준다.
■ AI 활용부터 굿즈 기획까지... 변화하는 창작 환경에 대응
급변하는 디지털 창작 환경에 발맞춘 커리큘럼도 돋보인다. 최근 웹툰 제작 현장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은 AI 기술을 정규 교육 과정에 도입했다. 스토리 시뮬레이션, 배경 제작, 캐릭터 일관성 유지 등 AI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창작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는 방법을 익힌다.
교육의 범위는 웹툰 원고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무빙툰, 영상 확장, 굿즈 제작 및 IP(지식재산권) 기획 등 콘텐츠가 확장되는 흐름 전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특히 학과와 연계된 가족회사를 통해 학생들의 굿즈 제작을 지원하는 시스템은 창작물이 대중과 만나는 접점을 넓혀준다.
■ 30명 소수정예와 열린 입시... "의지가 곧 재능이다"
강동대학교 만화웹툰콘텐츠학과는 한 학년 정원을 30명으로 제한한 '소수정예' 시스템을 고수한다. 이는 대규모 강의에서는 불가능한 밀착 지도를 가능케 하는 핵심 요소다. 교수진은 정해진 스타일을 강요하지 않고, 학생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며 작품이 완성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자율모집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실기 시험과 면접이 없다는 점이다. 당장의 테크닉보다는 "제대로 배우고 싶은 의지"를 가장 중요한 선발 기준으로 삼기 때문이다. 고교 졸업 예정자는 물론, 독학의 한계를 느낀 지망생이나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기성 작가 등 학력과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지원할 수 있다.
■ 기숙사·통학버스 완비... 창작에만 집중하는 환경
학교는 학생들이 학업과 창작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충실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캠퍼스는 수도권 통학버스를 운영하여 접근성을 높였으며, 원거리 거주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시설도 완비되어 있다.
3년제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 학과를 졸업하면 학생들은 웹툰 작가뿐만 아니라 스토리 작가, 콘텐츠 기획자, 배경 및 연출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게 된다.
김종익 교수는 "가르치고 배우는 관계를 넘어, 현장에서 함께 호흡할 '예비 동료'를 찾고 있다"며, "막연했던 상상이 3년 뒤 구체적인 현실이 되는 과정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바람을 내비쳤다.
원서 접수는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며, 입학 및 학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강동대학교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원서 접수: 2026.01.15(목) ~ 02.27(금)
• 입시홈페이지 무료 자율지원: apply.gangdong.ac.kr
• 입학 문의: 강동대학교 입학처 및 만화웹툰콘텐츠학과 (010-5189-87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