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조용익 시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4월 2일부터 남동경 부시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하고 안정적인 시정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남동경 권한대행은 체제 전환 첫날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시민 불편 최소화와 행정 공백 방지를 위한 6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행정 공백 방지와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준수, 불법 현수막 관리 등 공정한 선거 환경 조성, 중동 정세 대응과 지역경제 관리, 중앙 및 도 추경 대비, 재정 신속 집행, 시민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회의에서 남 권한대행은 공직자의 선거 중립 의무를 강조하며, 선거를 앞둔 시기인 만큼 공직자로서의 책임 있는 자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등에서 오해를 살 수 있는 언행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경제 분야와 관련해서는 중동 정세에 따른 유가 상승과 원자재 수급 불안 등 외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민생경제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에너지 절약 실천과 재정의 신속한 집행, 추가경정예산 대비 준비의 중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또한 민원과 복지, 교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봄철 축제 등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와 산불 예방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남동경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 공직자가 맡은 역할에 충실히 임해 시민 신뢰를 지켜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