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계 전반에 친환경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기업과 공공기관, 전문 유통기업이 뜻을 모아 자원 순환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다.
LG전자와 서울경제진흥원, 티앤티솔루션 등 3개 기관은 지난 9월 22일 ‘LG 마이컵’ 공급을 통한 친환경 문화 확산 및 ESG 경영 실천을 골자로 하는 삼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현장에는 LG전자 HS/ES구독사업담당 임정수 상무, 서울경제진흥원 황정일 대외협력부문장 이사, 티앤티솔루션 박동혁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체계적인 협력 체계를 다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관별 역량을 극대화한 명확한 역할 분담이 핵심이다. LG전자는 텀블러 세척기 신제품인 마이컵을 전격 공급하며,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네트워크 연계를 지원한다. 사업 전반의 실무 운영을 맡은 티앤티솔루션은 마이컵 구독 서비스를 총괄 공급하는 총판으로서 설치, 정기 유지관리, 기술 지원 등 제반 업무를 전담한다.
신제품 LG 마이컵은 다중이용시설 내 일회용 컵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고안된 세척 솔루션이다. 기업 사옥 내 카페, 대학교 식당, 공공기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최적화되어 있어,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다회용 컵을 세척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티앤티솔루션은 참여 기관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구독형 매니지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도입 기업들은 초기 장비 구매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완전히 덜어낼 수 있다.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이 일원화되어 진행되므로, 기업들은 별도의 관리 인력이나 시간 소모 없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면서 친환경 실천을 이어갈 수 있다.
제조사와 총판 측 모두 이번 협력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정수 LG전자 상무는 제조사가 개별 기업 고객을 일일이 관리하기 어려운 한계를 지적하며, 전문 운영사와 협력함으로써 마이컵의 시장 안착과 확산이 더욱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동혁 티앤티솔루션 대표 역시 20년 이상 쌓아온 기업 B2B 솔루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기 설치부터 수수료 정산, 사회 환원 구조까지 모든 과정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사업이 지닌 가장 차별화된 특징은 수익금의 사회적 환원 구조다. 마이컵 구독 서비스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 전액은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지원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투입된다. 참여 기업들은 일회용품 줄이기를 통한 탄소 배출 감축 효과뿐만 아니라, 자립준비청년 지원이라는 사회적 책임(S) 항목까지 동시에 충족하는 선순환 구조에 동참하게 된다.
현재 서울 지역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은 향후 전국 각지의 지역경제진흥원과 연계하여 전국 단위로 확대될 예정이다. 티앤티솔루션은 현장 피드백을 반영한 맞춤형 요금제 설계 및 부가 서비스 패키지 다변화를 통해 친환경 구독 생태계를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