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CWC교원투데이) –
발톱무좀은 통증이 없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방치되기 쉬운 질환 중 하나다. 발톱 색이 조금 달라지거나 두꺼워져도 걷거나 신발을 신는 데 별다른 불편함이 없다면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약국에서 구입한 바르는 약을 사용하면서 수년, 길게는 수십 년을 지내는 환자도 있다.
최근 메디컬오의원 일산점 문제요 발진단센터에는 약 30년 동안 발톱무좀 증상을 가지고 지내온 40대 남성 환자가 내원했다. 특별히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은 것은 아니었다. 병원 앞을 지나던 중 발 관련 내용을 안내하는 배너를 우연히 보고,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발톱 문제를 이번 기회에 제대로 확인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상담을 받게 됐다.
환자에 따르면 발톱의 변화는 약 30년 전부터 시작됐다. 오랜 기간 무좀 증상이 있었지만 통증이나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거의 없어 적극적인 관리를 받지는 않았다. 그동안에는 필요할 때 약국에서 바르는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는 정도로 관리해왔다고 했다.
하지만 실제 발톱 상태를 확인해보니 단순한 변색만 나타난 것은 아니었다. 양쪽 발톱에서 오랜 기간에 걸친 변화가 관찰됐으며 특히 오른쪽 발의 상태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다. 발톱은 정상적인 상태보다 두꺼워져 있었고 변색과 함께 발톱 가장자리가 주변 피부를 압박하는 내성발톱 증상도 확인됐다. 일부 발톱에서는 발톱과 아래 조직의 유착 상태 역시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
이처럼 발톱무좀은 반드시 아파야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초기에는 색이 누렇거나 하얗게 변하는 정도로 시작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발톱이 두꺼워지고 표면의 결이 거칠어지거나 갈라지는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발톱 형태가 달라지면서 주변 피부를 누르거나 파고드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외관뿐 아니라 발톱 전체의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는 상담 후 의료진의 진료를 거쳐 현재 상태에 맞는 관리를 시작했다. 두껍고 손상된 발톱은 스케일링을 통해 정리하고, 발에 쌓여 있던 각질 역시 피부 상태를 살피면서 함께 관리했다. 발톱무좀뿐 아니라 내성발톱과 유착 상태도 함께 확인하면서 발톱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교정 관리를 병행했다.
특히 오래된 무좀발톱에 내성 증상이 함께 있는 경우에는 무조건 발톱의 형태만 강하게 교정하기보다 현재 발톱의 두께와 손상 정도, 주변 피부 상태 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미 약해지거나 변형된 발톱에 불필요한 자극이 가해지지 않도록 경과를 살피면서 관리 방향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환자는 이후 병원에서 안내한 주기에 맞춰 꾸준히 내원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도 홈케어를 병행하고 있다. 정기적인 관리와 홈케어를 함께 이어가면서 처음 내원했을 당시와 비교해 비교적 빠르게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현재도 새롭게 자라는 발톱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관리를 진행 중이다.
다만 현재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다고 해서 관리가 모두 끝난 것은 아니다. 특히 30년 가까이 지속된 발톱무좀의 경우 이미 손상된 발톱이 한 번에 새로운 발톱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경과를 살펴야 한다. 발톱이 자라는 속도 역시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 특정 기간 안에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발톱무좀을 오래 가지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에는 이번 사례처럼 “아프지 않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통증의 유무와 발톱의 상태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특별한 불편함이 없더라도 발톱 색이 지속적으로 달라지고 이전보다 두꺼워지거나 갈라짐, 부스러짐, 들뜸 등의 변화가 나타난다면 현재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내성발톱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두꺼워지고 변형된 발톱이 신발 안에서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거나 발톱 가장자리가 주변 피부를 자극하면 처음에는 통증이 없더라도 이후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반대로 아프지 않다는 이유로 발톱 모서리를 반복해서 깊게 자르는 습관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발톱과 함께 발바닥 피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발톱에 무좀성 변화가 있는 사람에게 발바닥이나 발가락 사이의 각질, 가려움, 짓무름 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발톱만 관리하면서 발 피부의 변화를 놓치지 않도록 발가락 사이와 발바닥까지 함께 살펴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홈케어 역시 단기간에 끝내기보다 생활습관으로 이어가는 것이 좋다. 발을 씻은 뒤에는 발가락 사이까지 충분히 건조하고 땀으로 젖은 양말은 오래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신발 내부 역시 충분히 말려 습한 환경이 장시간 유지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의료진은 “발톱무좀은 통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도 오랜 기간에 걸쳐 발톱의 색과 두께, 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며 “수년 이상 변색이나 두꺼워짐이 지속됐다면 아프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방치하기보다 현재 발톱이 어느 정도 변화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래된 발톱무좀에 내성발톱이나 다른 형태 변화가 함께 나타난 경우에는 한 가지 문제만 따로 보기보다 발톱의 전체적인 상태를 확인하면서 관리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며 “병원에서의 정기적인 관리와 함께 발을 건조하게 유지하는 등 일상적인 홈케어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30년 동안 아프지 않았다는 것이 30년 동안 발톱에 변화가 없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번 환자 역시 특별한 통증 없이 오랜 기간 발톱무좀을 가지고 지냈지만, 실제로는 두꺼워짐과 변색뿐 아니라 내성발톱과 유착 등 여러 변화가 함께 나타난 상태였다.
환자는 우연히 병원 앞 배너를 본 것을 계기로 오랫동안 미뤄왔던 발톱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를 시작했다. 현재는 스케일링과 발 각질 관리, 발톱 상태를 고려한 교정 관리와 홈케어를 함께 이어가면서 처음보다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하고 있다. 아직 관리가 진행 중인 만큼 앞으로도 새롭게 자라는 발톱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꾸준히 관리할 예정이다.
■ 의료기관 소개: 일산 메디컬오의원 문제요 발진단센터 (010-3275-4513)
△오래된 발톱무좀·문제성 발톱 상태 확인 및 관리
△두껍고 변색된 발톱 스케일링 및 발 각질 관리
△발톱무좀과 동반된 내성발톱·변형 발톱 관리
△새롭게 자라는 발톱의 주기적인 경과 확인
△생활습관에 따른 발 위생 및 홈케어 안내

[실제 내원 환자의 관리 전후 차이]

[실제 메디컬오의원 일산점 전경]
학교복지진흥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 https://coach.cw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