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중국 허난성(河南省)이 탁구를 통해 30여 년간 이어온 돈독한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20일 경북도청 탁구장에서 중국 허난성 공무원 선수단을 초청해 ‘경상북도-허난성 공무원 친선 교류전(탁구)’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허난성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교류전은 양 지역 공무원 선수단과 관계자 등 28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자매도시 간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국경을 넘어선 우의를 다지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한·중 선수들이 국적과 관계없이 서로를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연출되는 등 종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친선 경기 이후 허난성 선수단은 경북도청에서 열린 ‘직원 만남의 날’ 행사를 참관했다. 이들은 도청 동호회의 색소폰·합창 공연을 관람하고 체육 경기 및 동호회 홍보부스 등을 둘러보며, 경북도청 특유의 활기차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허난성 선수단은 남은 일정 동안 포항과 경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POSCO 등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 현장을 견학하고, 경주 남산과 오아르미술관 등 주요 문화관광지를 시찰하며 경상북도의 우수한 산업 경쟁력과 깊이 있는 문화 자원을 몸소 살펴볼 계획이다.

오태헌 경상북도 외교통상과장은 “경상북도와 허난성은 199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문화, 관광, 청소년, 경제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라며 “이번 탁구 교류전이 양 지역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장옌리 허난성인민대외우호협회 비서장은 “경상북도의 세심한 준비와 따뜻한 환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북도 공무원들의 소통과 화합의 에너지를 직접 느낄 수 있어 매우 인상 깊었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우호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