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10만 자원봉사자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자원봉사센터 이전 사업이 완료되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이전은 신축 대신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어 약 8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산시는 기존 여상복지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한 새로운 자원봉사센터가 오는 8일부터 업무를 개시하며, 10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7년 설립된 기존 센터는 조립식 건물의 노후화와 공간 협소 문제로 180여 개 단체, 10만여 명의 봉사자를 수용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당초 시는 2017년부터 다방동 부지에 신축을 검토했으나 사유지 매입 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었다. 이에 시는 신축 계획을 과감히 리모델링으로 전환, 부지 확보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신축 대비 8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아끼는 행정 효율성을 보여줬다.
새롭게 문을 연 자원봉사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1,386㎡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사무공간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전용 휴게실, 교육실, 회의실 등 전문적인 지원이 가능한 최신 시설을 갖췄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이전은 10만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기다림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 센터가 시민과 행정을 잇는 소통과 나눔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더 따뜻한 양산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