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양산시 웅상지역의 숙원이었던 의료공백 문제가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다.
양산시는 지난 2024년 3월 웅상중앙병원 폐업 이후 2년여 만에 해당 부지에 ‘양산성모병원’이 종합병원으로 새롭게 문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산성모병원은 지난 27일 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받아 진료를 개시했으며, 28일 오후 나동연 양산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
병원은 총 225병상, 82실 규모를 갖췄으며 의사 11명을 포함해 총 148명의 의료 종사자가 근무한다.
주요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등 11개 필수 분야를 망라하며 최신 의료 장비를 완비했다.
특히 과거 웅상지역의 유일한 24시간 응급실 역할을 했던 웅상중앙병원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향후 지역응급의료기관 운영을 통한 응급대응체계 강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그동안 양산시는 웅상지역의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는 등 종합병원 유치에 사활을 걸어왔다. 이번 개원은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신규 인력 채용에 따른 고용 창출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개원식에서 “웅상중앙병원 폐업 이후 주민들이 겪은 의료 공백의 고통을 잘 알기에 이번 개원이 더욱 뜻깊다”며 “양산성모병원이 지역 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