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직원 건강 증진과 환자 중심 배려 문화를 동시에 구현하기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부산백병원은 ESG 건강경영 플랫폼 ‘계단업(StairUp)’을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병원 내 엘리베이터를 환자와 보호자에게 우선 제공하고, 직원들은 계단 이용을 활성화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계단업’은 IoT 전문기업 이젠컴즈가 운영하는 계단걷기 플랫폼으로, 2014년 서울아산병원과 공동 개발됐다. 블루투스 기반 비콘 센서를 활용해 스마트폰만으로 이동 층수, 소모 칼로리, 건강 수명 증가량 등을 자동 측정할 수 있으며,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가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백병원은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개인 및 부서별 계단 이용 실적을 기반으로 한 포상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실시간 랭킹 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조직 내 건강한 경쟁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리자용 대시보드를 통해 참여율과 평균 이동 층수, 칼로리 소모량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이젠컴즈 측은 이번 사례가 직원 건강관리와 환자 배려를 동시에 실현한 모범적인 ESG 경영 사례라고 평가했다. 특히 의료기관 특성에 맞춘 활용 모델로서 향후 유사 기관으로의 확산 가능성도 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계단업’은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을 비롯해 국민연금공단, 한국도로공사, LH 등 공공기관과 다양한 민간기업에서도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