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멘의 후티 반군(안사룰라 운동)이 미국과 이란 사이의 전쟁에 개입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아나돌루 통신사에 따르면, 후티 반군 정치국원 무함마드 알 부하이티는 이번 전쟁의 공격 목표가 이란에만 국한되지 않고 모든 아랍 및 이슬람 국가를 향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참전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그는 역내 모든 국가가 미국의 공격을 규탄하고 이란의 편에 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예멘의 전쟁 개입은 단지 시간문제일 뿐임을 강조하며, 강요된 전쟁을 통해 자신들의 조건을 관철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후티 반군은 이번 참전의 명분으로 '이슬람 세계 전체에 대한 위협'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이란과 후티 반군이 범시아파로서 강력한 군사적 연대를 맺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사태가 중동 전역의 시아파와 수니파 간 종파 전쟁으로 확산될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