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9952897869402010, DIRECT, f08c47fec0942fa0

“우리 동네 재개발, 더 쉬워진다”…소규모 정비사업 문턱 낮춰 공급 속도 낸다

2월 27일부터 조합설립 동의율 완화·임대주택 인수가격 상향…통합심의 확대해 사업 기간 단축

출처 : imageFX, 이윤주기자(부블리에셋)

노후 주택이 밀집한 도심 저층 주거지가 보다 빠르게 새 옷을 입게 된다. 정부가 소규모 정비사업의 진입 문턱을 낮추고 사업성을 높이는 제도 개선에 나섰다. 주민 부담은 줄이고, 주택 공급은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과 하위법령 개정안을 2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새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방안(9·7 대책)’ 후속 조치로, 도심 내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 공급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1만㎡ 미만 구역을 대상으로 신속히 정비하는 사업이다. 자율주택정비, 가로주택정비, 소규모재개발, 소규모재건축 등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정비구역 지정이나 추진위원회 구성 절차가 없고, 관리처분을 포함한 사업시행계획 인가로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용적률 완화 등 각종 건축 특례도 적용된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조합설립 동의율 완화다. 가로주택정비와 소규모재개발은 기존 토지 등 소유자 80% 이상에서 75% 이상으로 낮아진다. 소규모재건축은 75% 이상에서 70% 이상으로 완화된다. 자율주택정비사업도 토지 등 소유자가 5명을 초과하는 경우 전원 동의에서 80% 이상 동의로 기준이 완화된다. 사업 초기 단계의 문턱이 낮아지는 셈이다.

 

사업성 개선을 위한 조치도 담겼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과 소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용적률 특례에 따라 공급하는 임대주택의 인수가격 기준이 ‘표준건축비’에서 ‘기본형건축비’의 80% 수준으로 상향된다. 이는 기존 표준건축비 대비 약 1.4배 수준이다. 기본형건축비는 6개월마다 공사비 변동을 반영해 산정되므로, 최근 공사비 상승분이 보다 현실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건축 특례도 확대된다. 인근 토지나 빈집을 정비기반시설 또는 공동이용시설 부지로 제공하는 경우 법적 상한용적률의 1.2배까지 건축할 수 있는 특례가 신설된다. 경사지 가로구역에 한정됐던 건폐율 특례도 사업 전체 구역으로 확대된다.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한 통합심의 대상도 넓어진다. 건축심의와 도시·군 관리계획 관련 사항에 더해 경관심의, 교육환경평가, 교통·재해영향평가까지 포함된다. 개별 심의에 4~6개월 이상 소요되던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가로구역 요건도 완화된다. 도로·공원·주차장 등 기반시설뿐 아니라 ‘예정기반시설’로 둘러싸인 경우도 가로구역으로 인정한다. 대상 지역이 확대되는 효과가 예상된다.

 

신탁업자의 사업 참여 요건도 개선된다. 기존에는 사업시행구역 면적의 3분의 1 이상을 신탁받아야 했으나, 앞으로는 토지 등 소유자 2분의 1 이상 추천으로 사업시행자 지정이 가능하다. 사업 불확실성에 따른 신탁 기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이번 제도 개선이 소규모 정비사업의 속도와 사업성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국 국토교통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도심 내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 공급 촉진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며 제도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웠던 동네에도 변화의 문이 열렸다. 소규모 정비사업이 도심 주택 공급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의 : 1544-8421

부블리에셋 이윤주 기자(dayplan@naver.com)

작성 2026.03.02 02:31 수정 2026.03.02 02:31

RSS피드 기사제공처 : 한국AI부동산신문 / 등록기자: 이윤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NEWS 더보기
꽃피는 봄인데 왜 나만 우울할까?
4년 만에 45%가 사라졌다고? 경기도에서 벌어진 기적!
MZ 입맛 저격한 두바이 찹쌀떡부터 보양 끝판왕 흑염소까지
뇌는 잠들기 전 10분의 정보를 가장 중요하게 처리한다
폭락장에서 내 지갑 지키는 3단계 필살기
줄타기 대신 드론 투입
766억 기부한 이수영 이사장 "또" 서울대에 노벨과학상 인재육성 기부
우리 집 앞 도로, 2030년에 이렇게 바뀐다고?
베드로와 유다의 차이 한국어
가마지천 자전거
아직도 공중화장실 갈 때 구멍부터 확인하세요?
빚 때문에 인생의 끝을 고민하고 계신가요
자전거 타기와 인생은 똑 같다. 자전거와 인생 이야기 #쇼츠 #short..
자산 30억인데 밥 굶는다? 강남 노인들의 눈물겨운 흑자 도산
디알젬의 거침없는 진격: 초음파까지 접수 완료!
삼성의 역습? 엔비디아의 1,500조 파트너 낙점!
벤츠E 300 주행후기, 음이온 2억개 공기정화, 연비향상 50%가 동시..
내 아이 입으로 들어가는 건 무조건 확인! 경기도 농업의 미친 변화
주말에 뭐해? 도서관에서 갓생 살자!
봄의 생명력으로 마음을 채우다
중동발 경제 한파 터졌다! 한일 재무수장 도쿄서 긴급 회동, 왜?
중동발 경제 쇼크,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마약 치료 실적 5배 폭발! 경기도가 작정하고 만든 이것
노후파산의 비명, "남은 건 빚뿐입니다"
"내 집 재개발, 가만히 있다가 2년 날릴 뻔했습니다"
"버리면 쓰레기, 팔면 황금? 경기도의 역발상!"
안산 5km 철도 지하화…71만㎡ 미래도시 탄생
78만 평의 반전! 기흥호수의 대변신
유튜브 NEWS 더보기

일론 머스크의 경고, 2030년 당신의 책상은 사라진다

부의 이동심리, 타워팰리스가 던지는 경제적 신호

그대는 소중한 사람 #유활의학 #마음챙김 #휴식

나 홀로 뇌졸중, 생존 확률 99% 높이는 실전 매뉴얼

숨결처럼 다가온 희망. 치유.명상.수면.힐링

통증이 마법처럼 사라지다./유활도/유활의학/유활파워/류카츠대학/기치유

O자 다리 한국, 칼각 일본? 앉는 습관 하나가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겨울마다 돌아오는 ‘급성 장폭풍’… 노로바이러스, 아이들 먼저 덮쳤다

아오모리 강진, 철도·항만·도심 모두 멈췄다… 충격 확산

경기도, 숨겨진 가상자산까지 추적했다… 50억 회수한 초정밀 징수혁신으로 대통령상 수상

간병 파산 막아라... 경기도 'SOS 프로젝트' 1천 가구 숨통 틔웠다 120만 원의 기적,...

100세 시대의 진짜 재앙은 '빈곤'이 아닌 '고독', 당신의 노후는 안전합니까...

브레이크 밟았는데 차가 '쭉'... 눈길 미끄러짐, 스노우 타이어만 믿다간 '낭패...

"AI도 설렘을 알까?"... 첫눈 오는 날 GPT에게 '감성'을 물었더니

응급실 뺑뺑이 없는 경기도, '적기·적소·적시' 치료의 새 기준을 세우다

GTX·별내선·교외선이 바꾼 경기도의 하루… 이동이 빨라지자 삶이 달라졌다

행복은 뇌에서 시작된다. 신경과학이 밝혀낸 10가지 습관

행복은 뇌에서 시작된다 신경과학이 밝혀낸 10가지 습관

자신을 칭찬할 수 있는 용기, 삶을 존중하는 가장 아름다운 습관

아이젠사이언스생명연, AI 신약 개발 초격차 확보 전략적 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