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FC가 1만여 명의 홈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026시즌 새로운 여정의 서막을 알렸다.
경상남도는 지난 1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경남FC와 전남드래곤즈의 홈 개막전이 1만여 관중의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장에는 구단주인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도민들과 함께 응원전에 나섰다. 박 지사는 경기 전 시축자로 나서 "경남FC가 도민들에게 승리의 기쁨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개막을 선언했다.
경남FC는 초반 퇴장 변수로 인한 수적 열세 속에 전남에 4골을 내주며 어렵게 흘러갔다. 그러나 경남FC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끊임없이 반격의 기회를 노리던 후반 39분, 조진혁 선수가 만회 골을 터뜨리며 경기장을 메운 홈 팬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최종 1대4 패배였으나, 불리한 상황에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선수들의 투혼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기장 밖은 지역 축제 그 자체였다. 해군 취타대의 웅장한 공연과 선수단 팬 사인회, 프리킥 챌린지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상남도는 이번 개막전에서 확인된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 밀착형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홈 개막전의 아쉬움을 뒤로한 경남FC는 오는 3월 7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