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가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 시는 수지구와 기흥구의 주요 거점 상권을 '골목형상점가'로 공식 지정하며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상현1동과 동백역, 용인의 22·23번째 골목형상점가 등극
용인시는 25일, 수지구 상현1동과 기흥구 동백역 일대를 각각 제22호와 제23호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지정된 '상현1동 골목형상점가'는 수지로 70 일원의 5,644㎡ 부지 내 57개 점포가 밀집한 곳이다. 또한 기흥구의 교통 거점인 '동백역 골목형상점가'는 3만 6,641㎡라는 광범위한 면적에 459개의 점포가 모여 있는 대규모 상권으로 확인됐다.
온누리상품권 도입부터 국비 공모사업까지… 실질적 혜택 쏟아져
골목형상점가 지정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객 접근성 향상이다. 앞으로 해당 지역 상점들은 전통시장과 마찬가지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져 소비 촉진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 및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는 다양한 정부·지자체 지원 공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이는 시설 현대화나 마케팅 지원 등 상권의 체질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가 용이해짐을 의미한다.
3월 '상권활성화 센터' 출범… 전문적 밀착 지원 예고
시는 이번 지정을 기점으로 오는 3월 '용인시 상권활성화 센터'를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센터는 각 상권의 특색을 분석해 맞춤형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활성화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지정이 지역 골목상권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생적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 상권별 고유한 매력을 살린 맞춤형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의 공격적인 상권 활성화 행보는 민생 경제의 뿌리인 골목 상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제도적 뒷받침과 전문적인 지원 체계가 결합된 만큼, 상현1동과 동백역 상권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역 명소로 거듭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