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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성제 교수 "안전은 곧 인성... 'Safe Korea' 국민계몽운동으로 승화해야"

홍익인간 정신 잇는 K-Spirit의 핵심, '안전인성'의 가치 재조명- 법·제도·기술 만능주의 한계 지적... "재난 예방의 핵심은 결국 사람"- 개인·관계·공동체 3단계 변화 통해 지속 가능한 안전 사회 구현 제언

휘연(輝然) 김성제

ESN엔터스타뉴스ㅣ로이정 기자

대한민국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弘益人間)' 사상을 바탕으로 한 공동체 정신, 즉 K-Spirit을 이어온 민족이다. 이러한 정신적 뿌리는 오늘날 우리가 강조하는 '안전'과 맥락을 같이 한다. 안전은 헌법상 보장된 천부인권이자 인간다운 삶을 위한 최우선 가치이기 때문이다.

휘연(輝然) 김성제 서울디지털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객원교수는 최근 칼럼을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안전 패러다임으로 ‘안전인성(Safety Character)’을 제시하며, 이를 ‘Safe Korea 국민계몽운동’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창했다.

김 교수는 "안전인성이란 안전이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통해 국민 모두가 행복을 느끼고, 공동체 의식으로 하나가 되도록 유도하는 가치관 혁명"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국민안전인성 교육문화 연구회』의 이론을 인용해 안전인성의 단계를 ▲개인(자기중심에서 타인 배려로의 겸손과 책임) ▲대인관계(상호 공감과 존중의 소통) ▲국민공동체(신뢰와 협력을 통한 통합) 등 세 가지 차원으로 설명했다. 즉, 개인의 인성 변화가 사회적 실천으로 이어져 국가 전체의 안전 문화를 완성한다는 논리다.

김 교수는 왜 지금 '안전인성'이 단순 교육을 넘어 '국민계몽운동'으로 확산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여섯 가지 당위성을 들어 설명했다.

첫째, 안전은 개인의 선택이 아닌 공동체의 생존 기반이다. 대형 재난은 특정 집단이 아닌 국민 전체에 파급력을 미치므로, 공동의 책임 의식을 심어주는 계몽운동이 필수적이다.

둘째,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Law)이 경고하듯 사고의 대부분은 기술적 결함이 아닌 사람의 불안전한 행동과 인식 부재에서 비롯된다. 법과 설비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사람의 인성 변화가 재해 경감의 핵심이다.

셋째,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는 제도가 아닌 ‘사람’에서 나온다. 선진국들의 사례처럼 '국민의식 변화→생활습관 변화→사회규범 형성'이라는 내면화 과정이 필요하다.

넷째,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위험의 ‘일상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디지털·생활·심리 안전 등 복합적인 위험 속에서 전 국민적인 안전 역량 업데이트가 시급하다.

다섯째, 위기 상황에서 공동체를 지탱하는 회복력(Resilience)의 원천이 바로 '인성적 자본'이기 때문이다. 신뢰와 배려, 협력은 평소에 축적되지 않으면 위기 시 발휘될 수 없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국민계몽운동은 학교 교육의 한계를 넘어 전 국민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적 접근"이라며 "방심하는 순간 큰 사고로 이어지는 우리 사회 현실에서 안전인성 계몽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성제 교수는 "재난은 제도와 장비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인성이 바로 설 때 비로소 우리는 재난을 예방하고,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며, 건강한 공동체로 회복할 수 있다"며 "안전인성을 국민계몽운동으로 승화시키는 것만이 지속 가능한 안전사회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제언했다.

[프로필] 휘연(輝然) 김성제 ○ 서울디지털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객원교수 ○ 전) 건국대 대학원 안보재난관리학과 겸임교수 ○ 서울시립대 대학원 재난과학박사(Ph. D) ○ 소방청 인천부평소방서 근무, 암 수술 공상자, 병역명문가 ○ 저서: 『교육학개론』, 『안전기술과 미래경영』, 『ESG 경영전략』 등 공저 ○ (사)한국ESG학회, (사)소방안전교육사협회 정회원 ○ 시인, 수필가 ((사)한국문인협회, (사)한무리창조문인협회, 하나로국제 회원)

 

원분 

안전인성을 Safe Korea 계몽운동으로

김성제

 “여러분,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어떤 연설문의 일부 같지만, 사실 대한민국은 홍익인간(弘益人間) 사상을 구이(九夷) 배달겨레로 시작한 나라이다. 한뿌리 공동체 정신을 이어받아 자연스럽게 순리대로 살아온 한류의 철학 곧 K-Spirit의 바탕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자주 쓰는“안전”은 홍익인간과 맥락을 같이하는 인간존중사상에서 출발한다. 우리 헌법상의 천부인권(天賦人權)인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거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우선 안전이 확보되어야 한다. 그러면“안전인성”이란 안전이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통해 완전한 행복을 느끼도록 함께 살아가는 가운데 모든 국민에게 공동체의식으로 하나가 되는 방향으로 가치관 혁명을 유도하는 정책 아젠더로 주목받는다. 즉『국민안전인성 교육문화 연구회』에서 주창하는 관련된 세 분야를 살펴보면, 개인적인(1인) 분야에서는 최대한“자기중심성에서 타인중심성으로”바뀌며 겸손하고 정직하며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변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대인관계(2인) 분야에서는 상호 공감하고 서로 존중하며 소통하는 관계성(relationship)을 강조하는 이웃사랑으로 발전한다. 마지막으로 국민공동체(3인) 분야에서는 서로 신뢰하며 협력해서 전체적인 질서를 유지하며 국민통합의 역할을 한다. 그래서 개인적인 행동의 변화는 조직과 공동체 간의 사회적인 실천력을 강화해 국민의 실천하는 인성으로 점점 완성되고 국가 전체적으로 안전인성문화가 일반화되는 선진사회로 발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안전의 개념을 결코 개인적인 영역에서만 한정할 수 없는 광범위하고 확대가능성이 있는 국가 정책적인 가치이다. 개개인의 인성은 안전을 만들게 되고 안전함을 통해 국민이 모두 행복을 상호 선물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는 것이다.
 
  안전인성이 국민계몽운동으로 확산되어야 하는데 이는 단순한 안전교육이 아니라, 국민 개개인 모두 갖추어야 할 기본적 시민성·공공성·도덕성을 포괄하는 가치개념이기 때문이다. 그 필요성은 첫째, 안전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의 생존 기반이기 때문이다. 즉, 대형 재난은 특정 집단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전체의 파급력을 가지는 힘으로 작용한다. 안전을 개인 선택으로 둘 경우 행동 격차가 생겨 공동체 전체가 위험해질 수 있다. 계몽운동 방식의 전국적 확산은 공동의 책임 의식을 심어주고 사회적 안전 문화를 형성한다. 둘째, 대부분 사고의 80~95%는 사람의 인식·태도·행동 문제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Law)과 현대 안전관리 연구는 공통으로 “재난의 대부분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인성·습관·주의성 부족에서 시작된다”라며 경고하고 있다. 따라서 법·기술·설비만 강화해서는 한계가 있으며, 국민 스스로 안전인성 향상이 재해 경감의 핵심 요인이 된다. 셋째,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는 '제도'가 아니라 '사람'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제도는 강제력이 있지만, 사람의 내면화된 인성만이 지속성을 가진다. 교통안전·산재안전·화재안전이 정착된 나라들은 모두“국민의식 변화 → 생활습관 변화 → 사회규범 형성”이라는 계몽 방식의 전환을 거치며 발전해왔다. 안전인성 교육을 계몽운동으로 확산하면 행정·규제 중심 정책의 한계를 넘을 수 있는 것이다. 넷째는, 미디어 환경과 사회 구조가 빠르게 변하면서 위험이 더욱 ‘일상화' 되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과거보다 시민 개개인이 훨씬 더 높은 디지털 안전·생활 안전·심리 안전 역량을 갖춰야 한다. 계몽운동 방식의 전국적 캠페인은 변화 속도를 따라갈 수 있는 국민 전체 수준의 안전 업데이트를 가능하게 한다. 다섯째, 공동체 회복력(Resilience)을 키우기 위한 핵심 기반이기 때문이다. 위기 상황에서 공동체 회복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는 신뢰, 배려, 준법, 협력, 공동체성과 같은‘인성적 자본’이다. 이런 자본은 평소에 축적되지 않으면 위기 시 발휘되지 않는다. 안전인성을 계몽운동으로 확산하면 재난 대응 속도·협력 수준·사회적 연대가 크게 향상되는 것이다. 여섯째, 국민계몽운동은 교육보다 더 넓고 깊은 파급력을 가진 방식이기 때문이다. 일반 교육은 학교나 특정 집단에 한정해서 일회성 전달을 하며, 습관 형성·문화 변화에는 한계가 있지만, 국민계몽운동은 전 국민 대상으로 국가·지자체·언론·기관·민간단체가 동시 참여하여 가치관·행동양식·사회 규범까지 변화되는 것이다. 세대 간 전승(어린이 → 부모 → 지역사회로 확산)되면서 즉, ‘문화'를 바꾸는 접근이므로 국민안전인성 확산에 가장 적합하다. 우리나라는“조금만 방심해도 큰 사고가 나는 사회”로서 안전인성의 전국적 계몽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부각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재난은 제도와 장비만으로 해결되지 않으며,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인성이다. 그래야만 재난을 예방하고,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며, 수습후 큰 사회혼란 없이 공동체가 회복될 수 있다. 안전인성을 국민계몽운동으로 확산되어야 할 당위성은 제도와 기술 중심 안전정책의 한계를 넘어 국민의 인성·가치·의식을 변화시켜 지속 가능한 안전사회로 가는 유일한 길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휘연(輝然) 김성제


○ 서울디지털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객원교수
○ 전)건국대 대학원 안보재난관리학과 겸임교수
○ 서울시립대 대학원 재난과학박사(Ph. D)
○ 소방청 인천부평소방서 근무, 암 수술 공상자, 병역명문가
○『교육학개론』,『안전기술과 미래경영』,『ESG 경영전략』공저출판   
○ (사)한국ESG학회, (사)소방안전교육사협회 정회원
○ 시인, 수필가, (사)한국문인협회, (사)한무리창조문인협회, 하나로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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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5.11.28 19:29 수정 2025.11.2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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