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 디저트 브랜드 ‘마닐당’을 운영하는 임지혜 대표가 20년 넘게 지속해온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경북 포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임 대표는 ‘사랑의 밥차’ 봉사단의 일원으로 소외계층과 재난 현장에 직접 찾아가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진심 어린 나눔을 실천해왔다.
‘사랑의 밥차’는 노숙인,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이동식 무료급식 봉사다. 임 대표는 이 봉사를 단순한 자원봉사가 아닌 “일상”으로 받아들이며, 매번 정성껏 준비한 밥상을 통해 음식을 넘어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왔다.
특히 재난 발생 시마다 누구보다 빠르게 현장을 찾는 임 대표의 행보는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포항 흥해지진, 힌남노 태풍, 2025년 경북 산불 등 각종 재해 현장에 발 벗고 달려가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급식을 직접 제공했다. 지난 3월 영양 산불 당시에는 삼계탕과 불고기덮밥 300인분씩을 준비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한 직후, 어깨 수술을 위해 병원에 입원한 일화는 그의 헌신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현재 임 대표는 ‘사랑의 밥차’ 사무국장을 맡아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2022년 포항 삼일문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임 대표가 운영 중인 전통 디저트 브랜드 ‘마닐당’은 지역에서 ‘착한 기업’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곶감, 배도라지, 자연발효 재료 등 국내산 전통 재료를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이며, 건강한 단맛과 진정성을 담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곶감단지’, ‘배도라지진액청’, ‘곶감산도’ 등은 명절이나 선물용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수익 일부를 봉사활동에 환원하는 착한 소비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임 대표는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마닐당도, 밥차 봉사도 계속하고 싶다”며 “음식은 결국 마음을 전하는 도구이고, 누군가의 하루를 따뜻하게 해줄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전했다.
‘마닐당’은 단순한 디저트 브랜드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따뜻한 가치를 실현하는 착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