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해양레저 동호회 ‘레저보트매니아’와 함께 오는 22일 화성시 입파도·국화도 해역에서 치어 방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민간 참여를 처음으로 공식 지원한 사례로, 동호회 회원들이 보유한 레저보트 50척을 활용해 조피볼락 치어 6만 마리를 방류하는 민간 주도 자원조성 행사다.
치어는 레저보트매니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방류기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회원과 관계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레저보트매니아는 2014년 창립된 국내 최대 해양레저 동호회로, 전국적으로 약 5만4,4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매년 경기국제보트쇼에 참여해 건전한 보팅문화 확산과 입문자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제부마리나 시설 이용료 할인, 수산종자 생산업체 섭외, 치어 질병검사 등 전 과정에서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제공했다. 방류되는 조피볼락 치어는 수산생물 표준방류지침에 따라 길이 6cm 이상, 시기는 6~10월로 설정됐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도는 해마다 약 50억 원 규모의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민간 동호회가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로, 레저와 어업의 상생이라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민간 참여가 더욱 확대돼, 지속가능한 수산자원관리 체계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