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군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2건에 선정됨에 따라 ‘온동네447 복지 안전망’을 본격 가동하고, 위기가구 발굴과 상시 돌봄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동네447 안부살핌 우편서비스’와 ‘복지365 안전협의체’ 운영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취약계층까지 촘촘하게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먼저 ‘온동네447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영월우체국과 협력해 진행된다. 고립 위험이 높은 150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소포를 발송하고, 집배원이 배달 과정에서 대상자의 생활 상태와 주거 환경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확인된 내용은 군에 회신돼 위기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각적인 복지 서비스로 연계된다.
군은 이를 통해 방문 주기를 단축하고 안부 확인 빈도를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복지365 안전협의체’도 함께 운영된다. 이 협의체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주민 참여형 조직으로, 고독사 예방의 최전선 역할을 맡는다. 협의체는 취약계층 방문 점검과 ‘1마을 1돌봄’ 사업을 추진하며, 청소년 사각지대 발굴단 운영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안전망 구축에도 나선다.
특히 민간 복지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정기적인 방문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마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엄기평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 안전망이 한층 강화됐다”며 “군민 누구나 365일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