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의 여가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대표적인 지역 명소인 '농촌테마파크'의 운영 지침을 개편하고, 5월부터 8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인해 기존 오후 5시 30분에 종료되던 관람 시간이 1시간 연장되어, 방문객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여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직장인들의 퇴근 전후 시간대나 기온이 다소 낮아지는 늦은 오후를 활용해 테마파크를 찾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 휴관은 매주 월요일로 지정되어 있으나, 월요일이 법정 공휴일인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문을 열어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이 경우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휴일 다음 날인 화요일에 대체 휴관을 실시하는 유연한 운영 방식을 채택했다.
용인시는 증가하는 여름철 방문 수요에 대비해 사전에 대대적인 환경 정비를 마쳤다. 특히 야외 활동 중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원두막과 그늘 쉼터 등 목재 구조물에 대한 보수 작업을 완료했으며, 시원한 경관을 제공하는 수경 시설물 역시 철저한 점검을 거쳐 가동 준비를 끝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방문자센터'다. 시는 실내 휴식 공간을 대폭 늘려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곳에서는 단순히 쉬어가는 것을 넘어 '레모네이드 조제 체험'이나 '맷돌을 활용한 핸드드립 커피 만들기' 등 이색적인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본인이 직접 만든 시원한 음료를 즐기며 센터 내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밀짚모자 디자인하기, 반려 식물 가꾸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팥빙수 제조 등 다채로운 오감 체험 행사도 상설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과 시설 이용은 용인시 통합예약 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사전에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길어진 해를 따라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더 오랜 시간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조정했다"며 "쾌적한 시설과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테마파크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여름 휴양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용인 농촌테마파크의 선제적인 시설 개선과 운영 연장은 시민 친화적인 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쾌적한 실내외 공간과 특색 있는 체험 활동은 올여름 용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