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N엔터스타뉴스ㅣ로이정 기자]
대한민국의 전통 구기 종목인 족구가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2026 UG 금융서비스 족구 코리아 디비전 J1 리그’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족구가 전국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확정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리그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남다르다.
개막식 현장에는 대한족구협회 이대재 회장을 비롯하여 무주군 관계자, 시도 협회 관계자 및 많은 족구 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대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족구가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스포츠로서 이제는 전 세계인이 즐기는 스포츠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국체전 정식 종목 채택이 족구인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2026 UG 금융서비스 족구 코리아 디비전 J1 리그는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남자부 9개 팀과 여자부 6개 팀 등 총 15개 팀이 참가하며, 선진국형 디비전 승강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실업팀의 노련함과 지역팀의 끈기, 그리고 대학팀의 패기가 어우러져 매 경기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전부터 코트 위는 양보 없는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족구 명가인 조이킥스포츠와 쏘디엔 레오파드의 맞대결을 비롯하여 이천시민족구단, 여주시민족구단 등 각 팀은 수준 높은 수비와 공격의 조화를 선보이며 관중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특히 충북월드스타를 필두로 한 여자부 경기는 여성 족구의 저변 확대와 발전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메인 후원사인 UG 금융서비스의 이윤걸 대표는 “족구가 생활 체육을 넘어 엘리트 스포츠로 거듭난 만큼, 우리 회사의 후원이 족구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사를 전했다. 대한족구협회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시작된 족구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인이 즐기는 ‘K-스포츠’의 대표 주자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디비전 리그는 그 원대한 꿈을 향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며, 7개월간 펼쳐질 우리 영웅들의 투혼은 한국 족구 역사의 소중한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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