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 구도심의 밤을 다시 밝힐 ‘2026 월화거리야시장’이 오는 5월 1일 개장한다.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이번 야시장은 한층 강화된 운영 체계와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강릉시는 대표 야간 관광 명소인 월화거리야시장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다. 우천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하며, 운영 여부는 중앙·성남시장 사회관계망 서비스와 현수막을 통해 안내한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월화거리야시장은 최근 중동 지역 불안 등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고려해, 침체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릉시는 지난해보다 더욱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와 강릉 지능형 교통 체계(ITS) 세계총회를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편의 개선에 주력했다. 외국인을 위한 영문 메뉴판을 도입하고, 취식 공간을 확대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운영 규모도 눈에 띄게 구성됐다. 총 41대의 매대가 운영되며, 이 중 식품매대는 21개 팀이 참여한다. 청년층 8명과 다문화 구성원 2명(중국, 베트남)이 포함됐다. 꼬치류, 볶음면, 스테이크, 감자와플, 새우타코, 불족발, 수제버거, 츄러스 등 다양한 먹거리가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프리마켓도 20개 팀이 참여한다. 청년층 6명과 다문화 구성원 2명이 포함됐다. 캐리커처, 타로, 솜사탕, 액세서리, 레진·마크라메 공예품, 약과, 과일주스 등 체험과 쇼핑 요소를 함께 제공한다.
안전 관리와 운영 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강릉시는 올해 초 운영 협약서를 전면 정비해 관리 기반을 공고히 했다. 운영자 대상 교육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먹거리 품질 향상에도 힘썼다. 지난 4월 24일에는 현장 리허설과 함께 가스·전기·시설물 합동 점검을 실시해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배봉식 성남시장상인회장은 “4년 차를 맞아 더욱 성숙해진 야시장이 지역 상인에게는 희망이 되고 방문객에게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내외국인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현경 강릉시 소상공인과장은 “국제 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는 만큼 강릉을 찾는 방문객들이 구도심의 정취와 시장의 활기, 따뜻한 밤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의 밤을 새롭게 물들일 월화거리야시장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김홍래 기자 (믿음가부동산 / 땅집애(ttangzipae)) 010-8340-56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