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살림은 청년농의 안정적인 농업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과 공동 행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농업 분야에서 청년농 감소가 주요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며, 초기 정착 과정에서의 소득 불안정과 생활비 부담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한살림 청년농부 수는 2021년 400명에서 2024년 246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살림은 ‘청년 생산자 100세대 육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연대를 기반으로 약 15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농산물 출하 대금 일부를 선지급하고 저리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자금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농부에게 일정 물량을 배정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생활 안정 지원도 병행된다. 한살림은 청년농부에게 월 30만원씩 12개월간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약 1억3680만원 규모다. 해당 지원금은 최소한의 생활 안정을 제공하는 동시에 심리적 안전망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2025년에는 36명을 지원했으며, 2026년에는 지원 대상을 37명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전국 30개 지역생협을 중심으로 도농 교류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조합원들이 생산지를 방문해 일손을 돕거나 매장에서 청년농부의 농산물을 홍보·판매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간 관계 형성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청년농부를 응원하기 위한 공동 행동 캠페인도 예정돼 있다. 조합원들이 일상 속에서 청년농부의 농산물을 이용하고 이야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지속적인 지지 기반을 형성할 계획이다.
한살림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협동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청년농부가 안정적으로 농사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창진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청년위원장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연대가 청년농부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친환경 농업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