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검찰의 조작 수사를 비판하며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명예 회복과 공천을 지지하는 민주당 내 결집 세력이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다. 당내 현역 의원 67명이 실명을 내걸고 공동 행동에 나서면서 향후 공천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용 전 부원장을 지지하는 민주당 국회의원
■ “조작 기소 처벌, 김용과 함께”… 의원 67명의 강력한 연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것은 ‘정치검찰 조작 기소 처벌, 김용과 함께!’라는 제목의 포스터다. 이 자료에는 4월 26일 기준, 김용 전 부원장을 지지하는 민주당 국회의원 67명의 명단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지지에 참여한 면면을 살펴보면 당내 무게감이 상당하다. 6선 조정식 의원을 비롯해 김태년, 박지원(5선), 민홍철, 서영교(4선) 등 중진 의원들이 대거 포진해 있으며, 박찬대, 안호영, 김병주, 김승원 등 주요 보직을 맡은 재선 의원들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페이스북 메시지, 방송 인터뷰, 기자회견, 지지 연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김 전 부원장과 뜻을 함께하고 있음을 공식화했다.
■ ‘재명이네 마을’ 등 당원들 환호… “동지 보호가 검찰 독재 대응의 핵심”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등 당원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의원들의 결집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당원들은 실명 포스터를 공유하며 “정치검찰의 조작 수사로 고통받는 동지를 당이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며 결집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67명의 의원이 용기 있게 이름을 밝힌 것을 지지한다”, “이러한 단일대오가 검찰 독재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라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또한, 지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의원들을 향해 격려의 댓글이 쏟아지며 공천 지지 여론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 당내 결집 분위기 고조… 공천 과정의 핵심 변수 되나
공천 심사가 진행 중인 민감한 시기에 현역 의원 67명이 특정 인사를 향해 한목소리를 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당원들은 이번 결집이 단순한 개인 지지를 넘어, 검찰 수사의 부당함을 알리고 당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민주당 내 대규모 결집 여론이 형성됨에 따라, 김용 전 부원장의 공천 여부가 이번 총선의 공정성과 당내 단결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