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도심 한복판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국악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남산국악당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야외마당에서 ‘2026 남산 마당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남산 마당페스타’는 청년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열린 국악 축제로, 전통 한옥 공간을 배경으로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는 야외 공연 프로그램이다. 특히 공모를 통해 선발된 ‘마당지기’ 청년 예술가들과 ‘2025 젊은국악 단장’ 선정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소넌스, 박수현, 시나위 현대국악, 스월드, 서울탈패연합을 비롯해 전통국악연구회 ‘흐르니’, 국악인가요, 강나현, 사물놀이 한맥, 유하(YUHA), 세빛가야금, TRIGGER(트리거), 아트컴퍼니 구승 등 다양한 장르의 청년 국악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공연이 3일간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은 매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회차별 약 30분씩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돼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서울남산국악당의 한옥 야외마당이라는 공간적 매력도 이번 축제의 관전 포인트다. 관객들은 도심 속 파란 하늘 아래에서 전통의 멋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국악 공연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서울남산국악당 관계자는 “남산 마당페스타는 청년 예술가들이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국악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축제”라며 “도심 속 한옥 공간에서 오늘의 전통을 새롭게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남산국악당은 2007년 개관한 국악 전문 공연장으로, 전통 한옥의 미감을 살린 독특한 구조가 특징이다. 지상에는 한옥 건축을, 지하에는 공연장을 배치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선큰가든 ‘침상원’을 통해 지하 공간에서도 자연 채광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한다. 2022년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갖췄다.
축제 관련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 공식 누리집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