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중·고등학생과 교사가 한 팀으로 참여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학생경진대회’를 처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사제동행’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회는 ‘해양수도 부산’을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까지 프롬프트 설계서를 제출하는 예선이 진행 중이며, 본선은 6월부터 8월까지 열린다. 예선을 통과한 상위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앱 개발 과정과 시연, 심사위원 질의응답 등을 거쳐 최종 평가를 받는다.
본선에서 선정된 결과물은 해양 관련 문제 해결과 정책 제안, 도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종 6개 팀에는 교육감상이 수여되며, 최우수팀 지도교사에게는 별도의 지도교사상이 주어진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AI가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도록 질문과 지시어를 설계하는 기술이다. 이번 대회는 정답 도출 과정에서의 논리적 설계와 협업 과정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AI 도구를 활용한 ‘바이브 코딩’ 방식이 적용돼 코딩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도 비교적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생성형 AI 활용 능력은 앞으로 교육 현장에서 중요한 역량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질문하고 탐구하는 힘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