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용 헴프 기반 원료의약품(API) 제조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생산 혁신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네오켄바이오는 한국요꼬가와전기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GMP 제조 체계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칸나비디올(CBD) 기반 헴프 원료의약품 제조시설과 의료용 대마 재배시설 전반에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생산 공정의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네오켄바이오는 경북 안동에 구축 중인 헴프 원료의약품 GMP 제조시설을 중심으로 설계 단계부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공장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헴프 재배, 추출, 정제, API 생산에 이르는 전 공정에 스마트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요꼬가와전기는 공정 자동화 및 제어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품질 관리 시스템 전반을 통합 지원하게 된다. 필드 계기부터 MCS, PLC, LIMS, QMS, MES에 이르는 통합 솔루션을 활용해 공정 운영의 가시성을 확보하고,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공정 효율성 향상뿐 아니라 GMP 규제 대응 역량 강화와 생산 신뢰도 제고가 기대된다. 이는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요구되는 품질 기준과 추적성 확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경쟁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네오켄바이오는 독자적인 TPC MW 추출 기술을 기반으로 칸나비노이드 원료의약품 개발을 진행 중이며, 국내 최초 CBD GMP 제조시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KIST 기술출자회사로서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헴프 산업 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네오켄바이오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공정 및 품질 관리 체계를 통해 의료용 헴프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