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재임 세무사가 방송노동자등 프리랜서 대상으로 종합소득세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앞두고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를 위한 실무 중심 세무 교육이 4월 18일 서울 이화여대길 ‘계절의 목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방송작가유니온, 청년유니온,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사, 방송 및 미디어 종사자,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 다양한 형태의 소득 활동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복잡한 세무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신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세무 전문가 석재임 세무사가 맡아 종합소득세 신고의 기본 개념부터 실무 적용까지 단계별로 설명했다. 특히 최근 프리랜서와 플랫폼 노동자 증가로 세무 신고 대상이 확대된 현실을 반영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설명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종합소득세는 한 해 동안 발생한 다양한 소득을 합산해 신고하는 제도로, 근로소득 외에도 사업소득, 기타소득, 이자 및 배당소득 등이 포함된다.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는 대부분 해당되기 때문에 정확한 이해와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신고 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항목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우선 소득 유형 구분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동일한 수입이라도 사업소득과 기타소득에 따라 적용되는 세율과 공제 방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경비 처리에 대한 기본 원칙도 함께 안내됐다. 석 세무사는 “업무와 관련된 비용은 경비로 반영할 수 있지만, 반드시 증빙 자료를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출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기록하는 것이 세금 부담을 줄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전자신고 시스템 활용 방법도 주요 교육 내용으로 다뤄졌다. 국세청 홈택스를 통한 신고 절차는 간편하지만, 실제 입력 과정에서 자료 누락이나 공제 항목 미반영 등으로 불이익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이 공유됐다. 이에 따라 교육에서는 실제 신고 화면을 기준으로 입력 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아울러 신고 기한 준수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종합소득세 신고는 매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기한을 넘길 경우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전에 자료를 준비하고 일정에 맞춰 신고를 완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절세 전략과 관련해서는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항목을 적극 활용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보험료, 교육비, 기부금 등 기본적인 공제 항목을 빠짐없이 적용하는 것이 세금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석재임 세무사는 강의를 통해 “프리랜서의 세금은 수입보다 지출 관리에서 차이가 발생한다”며 “경비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증빙하느냐에 따라 실제 납부 세금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둔 자영업자와 프리랜서에게 실무 중심의 정보를 제공하며, 소득 구분, 경비 처리, 전자신고 방법 등 핵심 요소를 체계적으로 전달했다. 이를 통해 신고 오류를 줄이고 보다 합리적인 세무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소득세 신고는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관리의 영역이다. 정확한 정보와 준비를 바탕으로 대응할 경우 불필요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자리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