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시작, 유휴 공간에서 미래를 찾다
[더인사이트뉴스 박주환 기자] 2026년 현재, 전 세계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의 한복판에 서 있다. RE100(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 이행은 이제 기업의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되었고, 정부 또한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는 인물이 있다. 바로 (주)사람들의 유승덕 대표가 그 주인공.
유승덕 대표는 지난 2월,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을 빛낼 혁신인물(기업/기관)·브랜드 대상’에서 태양광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그간 산림 훼손이나 지역 갈등으로 부침을 겪던 국내 태양광 산업에 ‘지붕형 태양광’이라는 명확하고 지속 가능한 대안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그가 이끄는 (주)사람들은 공장, 물류창고, 주차장 등 기존 건축물의 지붕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는 전문 기업이다. 그는 “땅 위에 태양광을 설치하기 위해 산을 깎고 나무를 베어내는 것은 본질적인 친환경의 의미와 맞지 않는다”며 “이미 존재하는 건물의 유휴 지붕을 활용하는 것이야말로 국토 효율을 극대화하고 환경을 보존하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주)사람들만의 독보적 경쟁력, ‘원스톱 솔루션’
국내 태양광 시장은 진입 장벽이 낮다는 인식 속에 수많은 업체가 난립해 왔으나, 그만큼 부실시공이나 사후 관리 부재로 인한 소비자 피해도 적지 않았던 것이 냉혹한 현실이다. 이러한 혼탁한 시장 상황 속에서 (주)사람들이 단기간에 독보적인 신뢰를 구축하며 업계 리더로 올라선 비결은 무엇일까. 업계 전문가들은 유승덕 대표가 현장에서 고집해 온 ‘책임 경영’과 ‘기술적 정교함’을 그 성공의 열쇠로 꼽는다.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비결은 철저한 사전 분석과 맞춤형 설계에 있다. (주)사람들의 모든 프로젝트는 현장을 ‘의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유승덕 대표는 “지붕형 태양광은 건축물의 수명과 직결된다”는 신념 아래 사업 초기 단계에서 해당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노후화된 지붕에 무리하게 패널을 얹어 당장의 이익을 쫓는 대신, 정밀 안전 진단을 선행하여 보강 공사가 필요한 부분을 면밀히 선별한다. 특히 각 건물의 위도와 경도, 주변 지형지물에 따른 일사량 변화를 시뮬레이션 해 최적의 각도와 배치를 찾아내는 맞춤형 설계 기법은 향후 20년 이상 가동될 발전소의 기초 체력을 만드는 핵심 공정이다. 이는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함과 동시에 동일 면적 대비 발전 효율을 극대화하는 결정적 토대가 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정교함은 시공에서 분양까지 이어지는 투명한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의 신뢰로 치환된다. 유 대표는 태양광 발전이 단순한 에너지 설비를 넘어, 장기적인 ‘금융 상품’으로서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자산을 맡길 수 있도록 자재 선정부터 시공 인력의 숙련도까지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특히 분양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수익률 과장 광고를 지양하고, 실제 기상 데이터와 시공 환경을 반영한 현실적이고 보수적인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과의 신뢰를 두텁게 쌓았다.
설치 이후의 운영 단계 역시 (주)사람들만의 독보적인 영역이다. 유승덕 대표는 “설치보다 중요한 것이 관리”라는 원칙하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유지보수(O&M) 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 (주)사람들은 자체적인 스마트 관제 센터를 운영하며 전국에 흩어진 발전소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여기에 적용된 AI 기반 이상 감지 시스템은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패널의 미세한 균열이나 인버터의 출력 오류를 즉각적으로 잡아내어 발전 손실을 최소화한다. “고객의 수익은 곧 우리의 책임”이라는 유 대표의 경영 철학은 24시간 대응 체계로 실현되고 있으며, 이러한 선제적 관리 시스템은 태양광 발전의 안정성을 한 단계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험난했던 여정, 신념으로 돌파하다
오늘날의 성공이 있기까지 유승덕 대표의 길이 평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태양광 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시시각각 변하는 정부 정책, 그리고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숱한 난관이 있었다. 유 대표는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발주처와 지역 주민들을 설득했다. 그는 “처음 지붕형 태양광 사업을 제안했을 때, 많은 공장주들이 지붕 누수나 구조물 하중에 대한 우려로 손사래를 쳤다”고 소회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사람들은 특수 방수 공법과 경량화 된 고효율 모듈을 도입했다. 단순히 “태양광을 설치하자”가 아니라, “태양광 설치를 통해 지붕 노후 문제를 해결하고 임대 수익까지 챙기자”는 역발상 전략으로 접근했다. 결과적으로 공장주들에게는 추가 수익을, 국가적으로는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를 가져오는 ‘윈-윈(Win-Win)’ 모델을 완성시킨 것이다.
◆탄소중립 시대, (주)사람들이 그리는 미래 지도
세계 시장의 변화를 읽고 차세대 에너지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유승덕 대표의 시선은 이제 ‘종합 에너지 솔루션’이라는 거대한 비전으로 수렴되고 있다. 단순 시공사라는 이름표를 떼고 에너지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리더로서, 그의 도전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폭넓게 확장 중이다.
유 대표는 산림 훼손이 없는 ‘지붕형 태양광’을 탄소 중립의 가장 실질적인 대안으로 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정밀한 안전 진단과 AI 기반 스마트 관제 시스템, 그리고 투명한 분양 프로세스를 결합해 (주)사람들만의 독보적인 원스톱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의 행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시공이라는 영역을 뛰어넘어 ESS(에너지저장장치)와 VPP(가상발전소) 기술을 통한 전력망 안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생존 전략인 RE100 이행 컨설팅으로 사업 영토를 넓혀가고 있다. 무엇보다 수익의 일부를 에너지 소외 계층에 환원하는 ‘햇살 나눔 사업’을 통해, 기술 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이끄는 따뜻한 리더십으로 업계의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사람을 향한 에너지, 세상을 바꾸는 유승덕의 뚝심
(주)사람들이라는 사명에는 유승덕 대표의 경영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기술의 끝에는 결국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가 설치하는 패널 한 장 한 장은 단순히 전기를 생산하는 도구가 아니다. 아이들에게 물려줄 깨끗한 하늘이자, 우리 경제를 지탱할 새로운 동력이다. (주)사람들은 앞으로도 묵묵히 지붕 위에서 에너지 혁명을 이어가겠다”
유승덕 대표의 뚝심 있는 행보는 태양광 산업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2026년, 대한민국을 빛낼 혁신인물로 선정된 그의 이름이 재생에너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어떻게 장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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