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소재 및 건강기능식품 OEM·ODM 전문기업 비앤비엘이 정부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기능성 소재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비앤비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식품 기능성평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한국식품연구원,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과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축산식품 유래 기능성 원료의 과학적 근거 확보를 통해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연구 과제는 ‘생맥산 추출물의 체중 조절 및 당대사 개선 효과에 대한 인체적용전시험’으로, 전통 한방 처방인 생맥산의 기능성을 현대 과학 기반으로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생맥산은 맥문동, 오미자, 인삼을 주원료로 하는 처방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체중 관리와 혈당 조절 측면에서의 기능성 입증이 추진된다.
연구는 2026년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 약 1억2600만원 규모로 수행된다. 비앤비엘은 연구 총괄과 제품 개발을 담당하고, 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하정헌 교수 연구팀이 인체적용전시험 설계 및 수행을 맡는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사업 관리와 기술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비앤비엘은 이번 과제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능성 원료 상용화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자사가 보유한 특허 바이오소재와의 결합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미 난각막복합물(BN-01), 기장밀복합물(BN-02), 사탕수수왁스알코올복합물(BN-03) 등 독자적인 소재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단국대학교와의 교류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산학 연계 연구개발 체계를 강화하는 등 기술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기오 대표는 “이번 정부 지원사업 선정은 회사의 바이오소재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생맥산 추출물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고품질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앤비엘은 원료 개발부터 제품 기획, 생산, 출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ODM·OEM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속한 대응력과 특화 원료를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산업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