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애니텍코리아가 실제 납품한 데이터통신 연동 파노라마 모듈 VMD 집기다.
설계부터 LED 내장, 데이터통신 연동까지 한 공정으로 제작돼 설치 직후 별도 수정 없이 운영에 들어간 사례다.

유통 매장 VMD 담당자들 사이에서 최근 자주 언급되는 문제가 있다.
디자인 시안은 완성도가 높았지만, 실제 설치 이후 결과물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것이다.
조명 밝기가 다르거나 배선이 노출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구조물이 틀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 같은 문제는 제작 과정이 분리된 구조에서 주로 발생한다.
디자인, 전기, 설치 업체를 각각 따로 쓰다 보면 문제가 생겨도 책임 소재가 명확하지 않고, 수정 과정에서 추가 비용과 일정 지연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경험이 쌓이면서 발주사들은 원스톱 제작 방식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설계부터 제작, 설치, 유지보수까지 하나의 업체가 전 과정을 맡는 구조다.
중간 단계가 줄어들면서 오류가 감소하고, 문제 발생 시 대응 속도도 빨라진다.
최근에는 POP, POSM, 라이트박스, LED, 컨트롤러 등 다양한 요소를 하나의 공정 안에서 처리하는 제작 방식이 늘고 있다.
샘플 제작부터 양산까지 동일한 체계로 운영하는 구조다.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애니텍코리아가 그 중 한 곳이다.
CNC 가공, 레이저 가공, LED 제작, 전기 조립, 실크인쇄, 컨트롤러 제작까지 내부 공정으로 연결돼 있으며, 설계부터 납품·설치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진행된다.

전기·전자 요소가 포함된 VMD 구조물은 초기 설계 단계부터 함께 잡아야 한다.
후공정에서 별도로 맞추는 방식은 밝기 편차나 배선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유지보수 단계에서도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발주 단계에서 확인해야 할 기준은 크게 세 가지다.
전기·전자 설계를 자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샘플과 양산이 동일한 체계로 진행되는지,
설치 이후 유지보수까지 연계되는지 여부다.
이 조건이 갖춰질수록 하자 발생 가능성과 추가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
VMD 시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단순 진열대를 넘어 채널 간판, 패브릭 라이트박스, 인피니티 미러 사이니지, LED 전광판 등 기술 기반 제작물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설계부터 전기·전자까지 한 번에 다룰 수 있는 곳을 찾는 발주사가 늘어나는 이유다.
결국 VMD 제작은 단순한 공간 연출이 아니라 실제 운영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구조를 만드는 과정이다.
애니텍코리아와 같이 원스톱 제작(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역량을 갖춘 업체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