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무순위 6가구 재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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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진형 기자] 경기도 과천시에서 당첨 시 10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무순위 청약(줍줍) 물량이 대거 풀린다. 최근 한두 가구에 그쳤던 무순위 공급과 달리 6가구가 한꺼번에 나오면서 과천 지역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2024년 분양가 그대로… 주변 시세 대비 ‘반값 이하’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과천지식정보타운 S2블록)’는 부정 청약 등 불법 행위로 계약이 취소된 주택 6가구를 재공급한다. 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59㎡ 단일 타입으로 일반공급 5가구, 특별공급(노부모부양) 1가구다.
분양가는 2024년 7월 최초 분양 당시 가격인 7억 8,525만 원~8억 7,035만 원 선으로 책정됐다. 인근 원문동 ‘래미안 슈르’ 등 주변 시세가 18억~19억 원대에 형성된 점을 고려하면, 당첨 시 약 10억 원 안팎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최초 분양 당시에도 평균 2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만점 통장이 2건이나 쏟아졌던 곳이다.
■ 과천시 무주택 세대주 한정… 실거주 의무 등 규제 주의
이번 무순위 청약은 불법행위 재공급 물량인 만큼 자격 조건이 엄격하다. 모집공고일 기준 과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다. 특별공급 1가구는 만 65세 이상 직계존속을 3년 이상 부양한 ‘노부모부양’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일반공급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계약금 20%를 납부해야 하며, 중도금 60%는 올해 7월, 잔금 20%는 입주 시점에 내는 조건이다. 재당첨 제한 10년, 전매 제한은 2027년 7월까지이며, 특히 5년의 실거주 의무가 적용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 ‘지정타’ 마지막 공급 단지… 2027년 5월 입주 예정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8개 동, 총 7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7년 5월 예정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주거 단지이며, 향후 지하철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가칭) 신설이 예정되어 있어 교통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청약 전문가들은 “과천 거주자라는 제한 조건이 있지만, 시세 차익이 워낙 크고 공급 가구 수도 적지 않아 지역 내 대기 수요가 총집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I부동산경제신문 | 편집부
이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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