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의 지도자 무즈타바 하메네이의 위독한 건강 상태를 둘러싸고 다양한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영국 '더 타임스'는 정보 당국을 인용하여 그가 부친인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공격 당시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현재 의식 불명 상태로 치료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란의 승계 및 사후 처리 의혹과 관련하여 이 보고서에 따르면, 사망한 알리 하메네이를 기리기 위해 쿰에 영묘(성지)를 조성하는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며, 무즈테바 까지 포함해서 2개의 묘역이 계획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이란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무즈테바를 '이란 지도자 아야톨라 무즈테바 하메네이'로 지칭하고 있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승계가 이루어졌음을 시사하고 있지만, 현재 그의 치명적인 건강 악화로 인해 실질적인 리더십 공백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미국 국가안보국(NSA)과 워싱턴 주재 이란 대표부에 공식적인 논평을 요청했으나 아직 답변은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언급했다.
반면, 이란 정부 측은 이러한 건강 이상설 및 사망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주제네바 이란 대표부의 알리 바흐레이니 대사는 지난 3월 27일 성명을 통해 최고지도자가 대중 앞에 나서지 않는 것은 순전히 '안보상의 우려'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최고지도자가 여전히 직무를 수행하며 국가를 통치하고 있고, 건강 상태 또한 매우 양호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금 이란 핵심 권력층의 생사 여부와 국가 통치력 유지에 관한 국제적인 진실 공방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