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공교육 전문기관 나무를품다가 자체 개발한 ‘목공교육시스템’으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2020년 창업 이후 교육에 집중해온 나무를품다 목공교육원은 현장의 경험을 기반으로 교육 방식을 정리하고, 2023년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특허를 출원해 2026년 3월 최종 등록에 이르렀다.
이번 특허는 기계기술분야가 아닌 ‘교육 방식’ 자체에 대한 설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 분야 특허는 기술 특허에 비해 등록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목공 기술이나 기계공구 분야로 방향을 전환할 것을 권유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무를품다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며, 교육 시스템 자체를 특허화하는 길을 선택했다.
해당 목공교육시스템은 강재근 대표가 학습자 위주로 설계한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교육생의 목적을 중심에 두고, 배우려는 이유를 출발점으로 삼아 목표 달성을 위한 단계를 세분화했다.
그 과정에서 교사와 수강생 간의 소통 방식과 상호작용을 체계적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이해와 실행이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나무를품다는 이번 특허 등록을 계기로 교육생 맞춤형 교육 체계와 프로세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생 한 사람 한 사람의 목표에 맞춰 함께 성장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방향을 분명히 하겠다는 의지다.
창업 6년 차에 접어든 지금, 나무를품다의 행보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교육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가까워 보인다.
현장에서 출발한 고민이 하나의 시스템이 되고, 그 시스템이 다시 교육의 방향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변하지 않는 기준이 있다.
좋은 교육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변화를 설계하는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