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문화재단이 봄철 야외활동 증가에 맞춰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 밀착형 문화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재단은 4월 11일부터 안양천과 지역 도서관, 금천구청 광장 등에서 ‘금천라이브’와 ‘금천라이브 플러스’ 공연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을 벗어나 주민 일상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금천라이브’는 기존 가산동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독산동과 시흥동까지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은 재즈, 오케스트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첫 공연은 4월 11일 안양천 일대에서 진행되며, 재즈 밴드 ‘집사(ZIP4)’와 퍼포먼스 그룹 ‘코드세시’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4월 18일에는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에서 팝스 오케스트라와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되며, 도서관 프로그램과 연계한 체험 공간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금나래아트홀 리모델링 기간을 고려해 기획된 ‘금천라이브 플러스’는 금천구청 썬큰광장에서 열린다. 4월 24일에는 전통 연희와 현대무용을 결합한 공연이, 25일에는 인디밴드와 무용 그룹이 협업 무대를 선보이며 기존 공연과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추진하는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공연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일부 공연은 사전 예약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재단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생활권 중심의 문화 생태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